brunch

매거진 오늘 문득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은종 Jul 06. 2022

인생 별 거 없어요. 너무 고집 말아요.


마음이 편안해지고 있습니다.

인생이 별 거 없고,

정답이 따로 없다는 것을 터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해진 하나의 정답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내가 정해놓은 방식이나

기대하는 바람에 부합하지 않으면

서운하고 화가 나고 기분이 좋지 않을 때도 있죠.


마음을 챙겨

집착이나 기대를 내려놓기만 하면

평화가 있고

편안함이 있습니다.


목숨 걸린 일이 아니라면

그냥 넘어가기로 했죠.


그간

안목이 너무 짧았음을 절감했죠.

편안한 길을 두고 너무 가슴이 뜨거웠네요.

길게 놓고 바라보면

인생, 거기서 거기입니다.


넉넉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장점과 단점, 위기와 기회, 나와 너

균형감을 갖고 바라보면 전모가 보이면서

좀 쉬워집니다.


결국 집착이 문제입니다.

내 방식, 내 관심, 내 이익에 대해

한 발짝만 뒤로 서서 바라보면

많이 편안해지죠.


매거진의 이전글 아니다 싶은 걸 과감하게 내려놓아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