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여러분의 안부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안녕하신가요?“
“혹시 불행하지는 않지만
행복하지도 않은 상태는 아니신가요?“
“큰 문제는 없어 보이는데
마음 한편이 늘 허전하고,
낮에는 무엇을 향해 달리고 있는지 모르겠고,
밤에는 괜히 생각이 많아지는 날들이
잦지는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이 책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의 정확한 주인공이 바로 여러분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위로 에세이가 아닙니다.
또 잠을 잘 자기 위한 책도 아닙니다.
이 책은
방향을 잃은 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자기 자신과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명상 에세이입니다.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불안을 점검하고,
지금 이 순간의 삶을 직면하며
자기 자신을 알고 자신으로 살아가는 길을 안내하는 책입니다.
은종은 오랜 시간 종교 성직자로 살았습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 상담하고 설교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함께 고민해왔습니다.
그러나 그녀 역시
흔들림의 시간을 지나왔습니다.
남들이 보기에 안정적인 자리였지만
어느 순간 내면의 소리를 듣게 되죠.
‘불행하지 않은데 행복하지도 않다.‘
‘사는 것처럼 살고 싶다.
설렘이 있고 가슴이 살아 숨쉬는 삶을 살아보고 싶다.‘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내가 하고 싶은 것, 잘하는 것에 집중해보자.‘
그렇게 인생2막을 시작하며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진 기록입니다.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인 경험의 흔적이죠.
누군가를 가르치기 위해 쓴 글이 아니라,
먼저 자신을 들여다보며 통과해온
자기 치유의 산물입니다.
이 책은
불안이나 후회를 없애는 기술을 알려드리는 것이 아니라
불안이나 후회를 다루는 힘을 기르는 길을 안내합니다.
행복을 약속하지는 않지만
진정한 자신으로 살아가는 방향을 제시합니다.
혹시 지금
불행하지는 않지만 행복하지 않은 상태라면,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어보세요.
은종 작가의 바람은 한 가지 입니다.
그녀가 건너왔듯이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스스로의 과거와 미래로부터 해방되고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