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년차 사업개발 하고있는 킵고잉걸입니다!
스타트업을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조언 중 하나는 “정부지원사업 꼭 도전해보라”는 말일텐데요.
저 역시 그 말을 믿고, 초기 1년 동안 7개의 사업계획서를 썼습니다.
결과는요?
처음 3개는 탈락,
나머지 4개는 선정.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며 깨달은 게 하나 있어요.
사업계획서는 글이 아니라 '사업 그 자체'를 보여주는 제안서라는 것인데요.
오늘은 정부지원사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팀을 위해,
제가 직접 경험하고 다듬어온 사업계획서 작성 팁을 공유해보려고 해요.
“우리 제품은 정말 좋은데, 왜 떨어졌을까요?”
지원사업에 떨어지고 나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이에요.
이유는 간단해요.
심사위원은 당신의 제품을 ‘써보지 않고’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즉, 사업계획서는 읽는 사람 입장에서 봐야 합니다.
우리는 ‘왜 이 사업을 하려고 하는지’, ‘어떻게 할 것인지’, ‘가능성이 얼마나 있는지’를
정량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해요.
문제는 많은 초기 창업자가 이걸 “감성적으로” 씁니다.
브랜드 스토리, 창업 동기, 팀워크… 중요하지만 순서가 잘못되면 와닿지 않아요.
제가 가장 많이 작성했던 건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초기창업패키지, 예비창업패키지였어요.
이 사업들은 대부분 아래 흐름으로 구성되니 꼭 체크해주세요.
시장 분석 – “이 문제, 왜 지금 중요할까?”
고객 타깃 정의 – “누가 돈 내고 쓸까?”
솔루션 설명 – “우리 제품/서비스가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까?”
실행 계획 – “언제까지 무엇을 만들고, 어떻게 마케팅할까?”
기대 효과 – “이 사업이 경제/사회적으로 어떤 기여를 할까?”
여기서 중요한 건 허세 없이, 데이터 기반으로 말하는 것이에요.
“시장 규모는 수조 원입니다” 같은 말보다,
“3년 내 B2B SaaS 시장에서 재택근무 지원 솔루션 수요가 연평균 18% 증가하고 있습니다”라는 식의 구체성이 신뢰를 줍니다.
“저는 OOO을 하며 창업에 관심을 가졌고…”
→ 심사위원은 창업자가 아니라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봅니다.
“경쟁사가 없습니다”라는 말은 시장조사를 안 했다는 증거에 가까워요.
차별점은 경쟁자가 있을 때 더 선명해집니다.
“많은 고객이 좋아할 것”이 아니라,
“1차 베타테스트에서 100명의 사용자 중 72명이 유료 전환 의향을 보임”처럼,
정량 데이터를 넣어야 설득력이 생겨요.
이건 제가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만들어서 매번 쓰는 작성 흐름이에요.
고객은 어떤 불편을 겪고 있나?
→인터뷰나 후기 캡처를 활용하면 신뢰도 상승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까?
→기능 나열보다는 흐름 중심으로 서술
돈은 어떻게 벌까?
→한 줄이라도 매출 흐름을 명확하게 써야 해요
MVP는 언제까지 만들까?
→내부 인력이 없다면 외주 계획도 같이 작성
정부지원금 어디에 쓸 건가?
→인건비, 외주비, 마케팅비를 구분해서 작성
저희는 열정 있는 팀입니다.
→ 총 3명의 팀이 있으며, PM 1명, 개발자 2명으로 3개월 내 MVP 개발이 가능합니다.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사전설문 결과, 57%가 현재 사용 중인 툴에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큰 문제는 ‘고객관리의 불편함’이었습니다.
이렇듯, 작은 표현 하나로 평가자는 전혀 다르게 느낍니다.
정부지원사업은 평가자가 10~15개 계획서를 연속으로 읽는 일이라는 걸 꼭 기억하세요!!
저도 초창기에는 정말 혼자서 씨름했어요.
하지만 어느 순간 깨달았어요.
‘기획자는 기획에 집중하고, 개발은 개발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는 것.
요즘은 정부지원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MVP 외주개발 파트너를 먼저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이 지금 정부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작성 중이고,
실행 가능성을 높여줄 IT 파트너가 필요하다면,
지원서 검토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실제로 정부지원 과제 경험이 많은 팀과 함께하길 추천드려요!
정부지원사업 MVP 개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팀, ‘똑똑한개발자’를 추천합니다.
정부지원사업 지원서, 더 이상 혼자 쓰는 계획서로 떨어지지 마세요.
실행과 결과를 만들어내는 파트너와 함께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