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개발팀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실전 준비법
안녕하세요, 킵고잉걸입니다~!
오늘은 정부지원사업 수행 중 중간평가 시점에 팀이 흔히 놓치는 자료들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해두면 평가위원에게 신뢰를 주는 자료들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이 글 끝까지 읽으시면, 실제 중간평가 발표 또는 서면 평가 시
꼼꼼하게 준비해서 중간평가를 잘 마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중간평가는 "진행 점검" 그 이상입니다.
지원기관은 기술 진도, 예산 사용 적정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잔여 지원 여부, 예산 삭감, 혹은 과제 조기 종료 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중간평가는 향후 사업을 지속할 기회를 얻는 관문이자,
사업개발자로서 우리 팀의 실행력을 증명하는 자리입니다.
실제로 저도 한 사업 중간평가에서 예산 증빙 하나가 누락되어 점수가 깎인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부터는 증빙 자료 사본까지 별도 폴더로 복제해 두는 등 더욱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평가 유형, 과제 조건에 따라 일부 항목이 달라질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 8가지 자료만큼은 반드시 준비해야합니다!
진도 보고서 (계획 대비 달성률)
개발 산출물 (소스 일부, 스크린샷, 데모 영상)
기능 구현 목록 / 스펙 대비 구현 현황
→ 달성률은 수치+그래프 형태로 시각적으로 제시하는 게 좋습니다.
세금계산서, 영수증, 계약서 등
자부담 금액 내역
은행 입출금 내역
정산 명세서
→ 항목별로 연도별, 카테고리별 구분해서 정리해 두면 질의 대응할 때 유리합니다.
일정 지연 원인 및 보완 계획
기술적 난제 요약
리스크 조치 내역
→ 예상 질문 중 "왜 이만큼밖에 못했나?"가 많습니다. 답변 근거로 쓸 수 있어야 합니다.
시장 조사 / 경쟁사 분석 자료 최신 버전
고객 피드백, PoC 결과
사업 모델 변경 시 변경 근거
→ 중간평가에서 "사업화 가능성이 있느냐"를 가장 중시하는 경우 많습니다.
팀원 변경 또는 역할 조정 기록
외부 자문 또는 협력사 참여 기록
→ 팀이 커지거나 역할이 바뀌었다면 중간평가 자료에 반영해야 불필요한 감점을 막을 수 있습니다.
내부 회의록 요약본
기관/담당자와 주고받은 이메일 / 메모
회의 요청 및 일정 변경 내역
→ "성실성" 항목에서 감점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커뮤니케이션 기록이 근거가 됩니다.
핵심 항목 요약 (5~10장 내외)
핵심 메시지 중심 구성
질의 예상 답변 요약
→ 발표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핵심 위주 구성 필요합니다.
발표자료는 사업계획서와 일관성 있어야 합니다.
전 회차 대비 성과 변화
이전 과제, 타 유사 과제의 비교 지표
KPI 변화 흐름
→ "우리는 발전하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 자료입니다.
단순히 "50% 진행"이라고 쓰는 건 위험합니다.
왜 절반밖에 못했는지(기술 난제, 인력 이탈, 외부 요인 등)
그리고 앞으로의 보완 계획을 반드시 같이 써야 설득력이 올라갑니다.
평가위원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무언가(앱 화면, 기능 플로우 영상 등)를 넣으면 신뢰가 확 올라갑니다.
실물이 없더라도 화면 전환 흐름, 모션 기반 UI 데모라도 좋습니다.
한 번 정리해서 끝내면 빠뜨리는 게 많습니다.
저는 다음 방식으로 체크했습니다.
1차: 각 항목별 자료 모아놓은 마스터 폴더 작성
2차: 체크리스트 기반 재검토 및 담당자 간 검토
이렇게 이중 점검하게되면 누락 위험이 크게 줄어요!
발표자료를 만들면서 내용이 바뀌면, 평가위원이 혼란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사업계획서를 PPT 흐름 기준으로 설계해 두면 발표 자료로의 재활용도 쉬워집니다.
(이 부분은 발표평가 준비 글에도 자주 언급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중간평가 질의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왜 진행이 늦었나?"
"예산 일부 항목이 계획과 달라졌는데 이유가 뭔가?"
"남은 기간에 어떻게 만회할 계획인가?"
"시장 변화에 대응할 전략은 있나?"
이런 질문에는 자료 근거와 예상 답변을 미리 메모해 두고 발표 연습 중간에 대응해 두세요.
정부지원사업과 연계된 앱 개발이나 사업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외부 리소스나 개발 에이전시와 협업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사업계획서 작성, 예산 구조 설계, 산출물 정의까지 모두 정부지원사업 규정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외주를 고려 중이라면 단순히 개발만 하는 팀이 아니라,
정부지원사업 구조와 행정 절차까지 이해하고 컨설팅 형태로 지원해줄 수 있는 파트너를 찾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실제로 정부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똑똑한개발자 팀과의 협업이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당시 프로젝트는 개발 일정과 정부지원사업 일정이 얽혀 있어서
행정 서류, 계약 구조, 증빙 절차를 함께 정리해야 했는데요.
이 팀은 단순히 기술 구현만이 아니라,
정부지원사업 문서 체계에 맞는 산출물 구성과 예산 집행 시 유의사항까지 함께 조율해주었습니다.
덕분에 개발 결과물이 중간평가 자료로도 바로 활용될 수 있었고,
보고서용 데모 자료나 증빙 문서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런 경험 덕분에, 정부지원사업 기반 프로젝트를 준비하시는 분들께는
꼭! 실무 흐름과 행정 구조를 함께 이해하는 파트너를 찾아 협업하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중간평가는 단순히 "점검받는 자리"가 아닙니다.
팀의 실행력, 사업 방향성, 리스크 관리 역량을 모두 보여 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여러분도 이 글에 나온 실전 팁을 활용해 한 치의 빈틈 없이 준비하셔서,
중간평가를 중요한 발판으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더 궁금한 부분들이 남아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