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서 사업개발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분석 기준
안녕하세요~ 킵고잉걸입니다~!!
오늘은 제가 실제로 진행했던 경쟁사 분석 경험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이 어떻게 차별화 전략을
현실적으로 세울 수 있는지를 정리하려 합니다~
3년간 정부지원사업과 민간 협업을 오가며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있습니다.
"우리랑 비슷한 서비스가 이미 있어요."
이 말은 스타트업에서 정말 부담스러운 상황이긴 하지만,
동시에 좋은 전략을 세우고 출발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초기에 제가 했던 실수는
경쟁사의 기능과 가격만을 나열하는 것이었습니다!
표를 만들고, 벤치마킹 포인트를 정리하고, 비슷한 UX를 캡처했지만,
막상 실행 단계에서는 아무 도움도 되지 않았습니다...ㅠㅠ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경쟁사가 그런 '결정을 내린 이유'를 분석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단순한 비교는 "이건 다르고 저건 비슷하다"로 끝나버리지만,
경쟁사의 '왜'까지 제대로 들여다봐야
우리만의 방향을 훨씬 더 명확하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은 기능이나 비주얼보다
비즈니스 의사결정의 흐름을 중심으로 분석하려고 합니다~
경쟁사를 '비슷한 기능을 가진 팀'이 아닌
'같은 고객의 선택지'로 구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B2B SaaS 시장에서는
기능보다 구매 경로와 영업 주체를 먼저 봅니다.
고객이 어떤 상황에서 그 서비스를 선택했는지부터 확인합니다!
고객 세그먼트
문제 정의 방식
수익 구조
세 가지를 기준으로 비교하면
단순한 표보다 인사이트가 명확해집니다.
특히 문제 정의 방식은 서비스의 방향성을 드러내는 지점이라,
여기서 차이를 찾으면 차별화 포인트가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고객 미팅이나 영업 과정에서 실제로 들은 피드백을 기준으로,
분석 자료의 가설이 현실에 맞는지 확인합니다.
종종 내부에서 가정한 경쟁사 강점이 고객 인식과 완전히 다르기도 합니다!
경쟁사와 다른 점을 나열하는 것만으로는
시장에서 큰 의미를 발견하기 어렵습니다...ㅠㅠ
제가 실제로 진행했던 한 프로젝트에서는,
경쟁사보다 기능이 적었음에도 오히려 시장 반응은 좋았습니다!
그 이유는 메시지의 명확함이었습니다.
우리는 고객이 '무엇을 포기할 수 있는가'에 집중했고,
그 결정이 곧 차별화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 관리 CRM 시장에서는 자동화 기능이 주요 경쟁 포인트였지만,
당시 저희는 오히려 간소화된 입력 경험에 집중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초기 스타트업 팀들에게는
'자동화'보다 '즉시 입력 가능한 구조'가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사용 편의성으로 시장을 세분화해,
다른 경쟁사와 겹치지 않는 포지션을 만들었습니다!!!ㅎㅎ
차별화 전략을 세우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벽은 내부 설득입니다.
팀원들은 종종 경쟁사의 숫자나 기능을 근거로
'더 많은 기능'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중요한 건 기능의 총량이 아니라,
우리가 선택한 방향이 얼마나 일관된가입니다.
저는 이때 단 한가지의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이 전략이 고객의 선택을 명확하게 돕는가?"
그 질문으로 논의를 정리하면, 불필요한 확장이 줄어듭니다.
이 기준은 이후의 영업 메시지, 브랜딩, 제품 개선까지
일관되게 유지되는 핵심 축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전 프로젝트에서 외주개발사 똑똑한개발자 팀과 협업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우리는 경쟁사 대비 유사한 기능 구조를 가진 플랫폼을 구축해야 했지만,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을 빼고, 무엇을 강화할 것인가"였습니다.
똑똑한개발자 팀은 초기 미팅 단계에서 경쟁사 벤치마크보다
사용자 흐름 분석과 핵심 전환 지점을 기준으로 구조를 재정의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개발 리소스는 줄었지만, 전환율은 높아졌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차별화는 전략이 아니라
실행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임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획과 디자인, 개발이 한 프로세스 안에서 조화롭게 움직일 때,
'무엇을 하지 않을지'에 대한 합의가 명확해져
효율적인 방향 유지가 가능했습니다!
이처럼 실행 단계에서의 차별화까지 일관되게 이어가려면,
전략을 이해하고 현실적인 해결안을 제시할 수 있는
IT 파트너와 함께 개발 단계까지 연결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면 경쟁사 분석 문서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세운 가설과 실행 결과의 기록입니다.
이 기록이 다음 분기의 전략 기초가 되고,
새로운 팀원이 합류했을 때 방향을 잃지 않게 합니다.
저는 매 분기마다 '전략 피드백 로그'를 남깁니다.
내용은 단순합니다.
어떤 경쟁사 기준으로 판단했는가
실행 전 가설은 무엇이었는가
실제 결과는 어떤가
이 세 가지를 유지하면, 단기 성과에 흔들리지 않고
조직 전체가 방향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경쟁사 분석의 목적은 단순히 상대를 이기는 방법을 찾는 게 아닙니다.
저는 이것을 우리의 전략적 선택을 명확히 검증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 고객을 정의하는 방식,
그리고 실행 우선순위를 세우는 과정까지
모두 우리만의 기준을 세우는 일에 가깝습니다!
비교하기 전에 이유를 정리하는 것이
사업개발자가 가지는 중요한 역할입니다.
이유가 명확하면 실행의 일관성이 생기고,
일관성이 유지될 때 비로소 팀 전체의 전략적 방향이 단단해집니다.
빠르게 변하는 시장일수록
차별화는 거창한 아이디어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무엇을 하지 않을지, 어디까지 하지 않을지를
합의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집니다.ㅎㅎ
이 판단을 데이터와 현실 감각으로 뒷받침할 수 있을 때,
그 팀은 방향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과정을 반복적으로 정리하고 개선하는 역량이야말로
실무형 사업개발자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잘 읽으셨다면 공감과 댓글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