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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월) 자동차업계 수출, 코오롱 인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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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수출

4월 13일(월)  자동차업계 해외공장 ‘셧다운’에 수출길 막혀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도 수출 절벽으로 인한 국내 공장 가동 중단 논의에 들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소비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자동차를 팔 곳이 없어지자 감산에 나선 것이다. 주요 경제단체들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한국 경제가 반등하려면 규제 완화를 비롯한 정책 기조의 획기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일제히 요구했다.



이슈 발생 배경

현대기아차는 앞서 가동을 중단했던 해외공장의 재가동 시점도 속속 연기함에 따라 코로나19에 따른 피해가 예상보다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현대차는 당초 10일까지로 예정했던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가동중단 기간을 다음달 1일까지로 연장했다. 기아차도 조지아공장 가동중단 시기를 10일까지에서 24일까지로 미뤘다. 현대차 브라질 공장과 기아차 멕시코 공장의 가동 중단도 현지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24일까지로 연장됐다.


유럽에서는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이 지난 6일 재가동을 시작했지만, 다른 공장들은 생산재개 시점을 낙관하기 어렵다. 오는 14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인 현대차 체코 공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러시아와 터키 공장의 재가동 시점도 아직 미정인 상태다. 공장이 재가동되더라도 유럽지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수요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판매량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점이 더 큰 문제다. (아이뉴스24) 뉴스보기



이슈 흐름

한국 제조업의 버팀목인 자동차의 수출길이 막혔다. 미국과 유럽, 중남미, 인도 등 주요 시장은 한꺼번에 마비됐다. 미국 자동차 딜러점은 80% 넘게 영업을 중단하거나 단축근무를 하고 있다. 독일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의 주요 국가 정부는 자동차 판매점의 영업을 중단시켰다. 인도는 아예 주민의 외출을 제한하고 있다. 중남미와 중동 등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주요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뚝 떨어졌다. 미국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약 40% 줄었다. 프랑스(-72%)와 이탈리아(-86%), 스페인(-69%) 등 유럽 국가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유럽자동차협회(ACEA)는 “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한국경제) 뉴스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대내외 환경 악화에도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과 신차 효과에 힘입어 3월 자동차 생산, 내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다만 지난달 자동차 수출물량은 코로나19가 미국, 유럽 등지로 확산하기 이전 주문 물량이 많아서 4월 이후에도 이 같은 호조세를 이어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긍정】 코로나에도 3월 車 생산·내수·수출↑…개소세 인하·신차효과 (연합뉴스) 뉴스보기

긍정 코로나19에도 지난달 자동차 내수, 수출 선방 (서울신문) 뉴스보기

  VS

부정】 10년간 기아차 수출 20만대↑… 셧다운 파장 클 듯 (머니S) 뉴스보기

부정 해외시장 시동 꺼져가는 車업계, 2분기 더 큰 위기 온다 (한국일보) 뉴스보기


출처: 아이서퍼(Eyesurfer) 캡처


코오롱 인보사

4월 13일(월)  코오롱티슈진, 생명과학 ‘인보사’ 기사회생


주요 성분이 뒤바뀌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잠정 중단됐던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미국 내 임상시험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보사에 내린 임상 중단(Clinical Hold) 결정을 해제하면서다. 코오롱티슈진은 “FDA로부터 환자 투약을 포함한 인보사 임상 3상 시험(임상 마지막 단계)을 재개하라는 공식문서를 수령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슈 발생 배경

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인보사는 2017년 국내에서 승인을 받아 판매 중이었으나 주성분이 연골세포가 아니라 신장세포인 것으로 지난해 3월 뒤늦게 밝혀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7월 국내 판매허가를 취소했다. FDA도 지난해 5월 미국에서 진행 중이던 임상 3상을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임상 재개를 위해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8월과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FDA가 요구한 자료를 제출했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11개월 만에 임상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에서 문제가 됐던 신장 유래 세포가 주성분인 인보사의 임상시험 데이터 유효성을 FDA가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FDA의 이번 결정은 인보사를 둘러싼 국내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국경제) 뉴스보기



이슈 흐름

코오롱 측은 미국 임상 3상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12일 자료에서 "FDA가 코오롱티슈진이 이전까지 제출한 임상시험 데이터 유효성을 인정했다"며 "이를 기초로 형질 전환된 신장유래세포(인보사2액)로 환자 투약을 포함한 임상 3상 시험을 계속해도 좋다는 점을 인정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보사에 대한 국내 허가가 취소된 가장 큰 이유가 신약허가 때는 연골유래세포라고 신고했는데 나중에 보니 신장유래세포로 밝혀졌기 때문이지만 FDA는 신장유래세포라도 일단 임상을 해보라고 허가해준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미국에서 진행한 인보사 임상 1~2상 자료도 FDA가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로 미국 내 임상시험과 개발을 담당하는 코오롱티슈진은 FDA와의 협의에 따라 임상시험계획서와 임상시험 환자 동의서류 등 보완 절차를 마치는 대로 임상 환자 투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뉴스보기


코오롱티슈진이 '인보사' 미국 임상3상 재개 승인을 받자 모회사이자 인보사 국내 사업을 맡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에 관심이 쏠린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현재 품목허가 취소 소송을 진행 중이고, 기술이전과 관련해서도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있다.



긍정 허가 취소 '인보사' 기사회생?…미 FDA, 임상 재개 승인 (헤럴드경제) 뉴스보기

긍정 인보사' 美 임상재개 코오롱 "국내선 행정소송에 집중" (아시아경제) 뉴스보기

  VS

부정】 코오롱 '인보사' 美 임상 재개…식약처 "국내 허가 취소와 무관" (머니투데이) 뉴스보기

부정 코오롱티슈진·생명과학 '인보사' 기사회생,"숙제 1개 풀었을 뿐"(한국경제TV) 뉴스보기


출처: 아이서퍼(Eyesurfer)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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