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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금) 3월 취업자 수, 자동차 내수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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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취업자수

4월 14일(화) 코로나 고용 쇼크 현실화

4월 17일(금) 취업자 수 감소폭 10년 만에 최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고용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는 물론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지표들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했고, 아예 취업을 포기한 사람이 급증하면서 경제활동인구는 1999년 통계 기준 변경 이후 21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일시휴직자는 1983년 통계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슈 발생 배경

2010년대 들어 한국의 연간 취업자 수는 매년 20만~50만명대 증가를 이어왔다. 이런 기세가 꺾인 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본격화된 2018년(9만7000명 증가)이었다. 최저임금을 전년 대비 16.4% 올리면서 자영업자들이 극심한 타격을 받았다는 게 경제학계의 중론이다. ‘고용 참사’로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정부는 재정을 투입해 공공 단기 일자리를 대거 만들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악영향은 노인 일자리 효과보다 훨씬 컸다. 전체 취업자 수가 20만명 가까이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60세 이상 취업자는 33만6000명 증가했다. 이 중 상당수는 노인일자리 참가자로 분석된다. 노인일자리가 없었다면 일자리 수 감소폭은 40만~50만명에 달할 수 있었단 얘기다. 60세 이상을 제외한 20대(-17만6000명) 30대(-10만8000명) 40대(-12만명) 50대(-7만5000명) 등 다른 연령대에서는 모두 취업자가 감소했다. (한국경제) 뉴스보기



이슈 흐름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대란이 전산업으로 맹렬하게 몰아치고 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2월까지만 해도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쳤지만, 3월 들어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해 전염병 경계단계가 ‘심각’으로 상향되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면서 경제활동이 마비돼 신규 취업은 물론 기존 일자리까지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코로나19가 미국·유럽 등 전세계로 무섭게 확산하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되고 핵심 성장동력인 수출이 위협을 받아 서비스업·자영업은 물론 주력 제조업까지 휘청이고 있기 때문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긴급 녹실회의(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다음주 고용안정 패키지대책을 발표하기로 했지만, 고용대란을 얼마나 막을지는 불투명하다. (헤럴드경제) 뉴스보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월 취업자 수가 10년 10개월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코로나19 고용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관계부처간 준비해온 고용안정 정책대응 패키지대책을 내주초 확정·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정】 코로나19發 '고용 패닉'…3월 취업자 11년 만에 최악 (뉴시스) 뉴스보기

부정 코로나發 고용충격…취업자 19만5천명↓·일시휴직 126만명 폭증 (연합뉴스) 뉴스보기

  VS

대책】 취업자수 10년 10개월만에 최대폭 감소 "내주 대책 발표" (파이낸셜뉴스) 뉴스보기

대책 홍남기 "코로나19 고용충격 예상했지만…가용수단 총동원 총력대응" (뉴시스) 뉴스보기


출처: 아이서퍼(Eyesurfer) 캡처



자동차 내수판매

4월 17일(금)  코로나19 누르고 자동차 내수판매 증가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4월 중간집계 결과 공장 가동중단 등으로 인한 영업일수 부족에도 국내 판매량이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생산라인 중 수출 비중이 높은 현대차 울산공장∙기아차 소하리 공장 등 일부 라인이 휴업했지만, 수출 대신 내수로 전환하면서 생산 계획은 오히려 증가한 것이다.



이슈 발생 배경

현대∙기아차 국내 공장들은 코로나19 발발 이후 월간 생산계획을 정하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월간 6만4000대에서 7만7000대로, 기아차는 4만5000대에서 5만6000대로 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마디로 상반기를 내수로 버티고, 하반기에 해외 시장이 살아나기를 기다리는 전략인 것이다. 현대·기아차가 믿는 구석은 견조한 내수 수요와 원화 약세로 글로벌 경쟁사에 비해선 당장 버텨내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점이다. 또 G80·GV80·투싼과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 등 신차가 쏟아져 나오며 재무 여력이 약한 포드·닛산 등의 시장점유율을 대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중앙일보) 뉴스보기



이슈 흐름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꺾인 상황에서도 지난달 자동차 내수 판매가 증가한 비결은 상품성을 높인 신차, 대기 수요 증가에 따른 입소문 효과, 개별소비세 및 금리 인하 정책 등 3가지를 꼽을 수 있다. 국내시장에서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30종 이상의 완전변경 및 부분변경 신차가 출시됐으며 그중에서도 GV80, 트레일블레이저, XM3,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 등 라인업에 새롭게 등장한 완전한 신차가 판매 성장을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부터 상품성을 높여 순차적으로 출시된 신차 효과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을 상쇄했다고 진단했다. 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들에게 업체들이 쉴 틈 없이 신제품을 제공한 마케팅 효과가 통했다는 분석이다. (아시아경제) 뉴스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내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현대∙기아차가 오히려 생산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북미 등 해외시장에서 3월 말에나 코로나19 이동제한 조치가 본격화한 탓에 2분기 실적은 최악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긍정 코로나19에도 3월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모두 증가 (ZDNet Korea) 뉴스보기

긍정 코로나에도 3월 자동차 생산, 내수, 수출 증가..개소세 인한 덕 (파이낸셜뉴스) 뉴스보기

  VS

부정】 "車·鐵·石化 등 제조업 2Q 보릿고개"…산업계 코로나19 대책회의 (데일리안) 뉴스보기

부정 “얼어붙은 내수 진작위해 정부가 구원투수로 나서야” (국민일보) 뉴스보기


출처: 아이서퍼(Eyesurfer)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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