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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월) 메디톡스, 쌍용자동차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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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4월 20일(월)  식약처 메디톡스에 보톡스 제조, 판매 중지 명령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툴리눔톡신(이하 보톡스) 제제를 개발한 메디톡스가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빠졌다. 검찰이 무허가 원액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약효(역가정보)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를 불구속기소한 데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품제조·판매중단 및 품목허가 취소절차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보톡스는 메디톡스의 주력제품으로 연간 매출의 절반 이상 차지한다. 품목허가가 취소되면 국내외 영업 위축은 물론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슈 발생 배경


식약처가 이러한 절차에 돌입한 것은 지난해부터 메디톡신주에 대한 의혹이 제기돼서다. 앞서 메디톡스 전직원 A씨는 지난해 5월 국민권익위원회에 ‘메디톡신 제조와 품질자료 조작’ 의혹을 신고했다. 식약처는 이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검찰은 수사 끝에 기소키로 결정했다. 이번 사태로 메디톡스의 성장전략에도 브레이크가 걸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메디톡신주는 중국 진출을 위해 허가심사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 메디톡신주 허가가 취소되면 중국 허가를 받는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머니투데이) 뉴스보기



이슈 흐름


19일 제약바이오 업계는 지난 17일 식약처의 메디톡신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에 따라 우선 메디톡스가 공들인 중국 진출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는 관측이다. 현재 메디톡신은 중국 내 임상 3상을 마치고 허가심사를 받고 있는데 국내 품목허가가 취소되면 중국 품목허가 역시 취소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또 식약처의 처분이 메디톡스가 진행 중인 ITC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메디톡스는 검찰 조사 결과 시험성적서를 조작한 것으로 밝혀진 이노톡스를 2013년 다국적 제약사 엘러간에 기술수출했다. ‘보톡스’로 전 세계 보툴리눔톡신 제제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엘러간은 내년 1월 종료를 목표로 이노톡스의 미국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메디톡스와 손잡고 대웅제약을 상대로 보툴리눔톡신 균주를 도용한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업계 관계자는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가 ITC 판결의 막판 변수가 될 수 있다”며 “미국이 자국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모두 허가를 취소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뉴스보기


메디톡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메디톡신주' 잠정 제조·판매 중지 명령에 대해 집행정지 신청 및 명령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메디톡스는 현재 유통 중인 메디톡신주의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긍정】 식약처, 품목허가 취소… `3중고`에 직면한 메디톡스 (디지털타임스) 뉴스보기

긍정 메디톡스 메디톡신 허가 취소 가능성…휴젤·대웅제약 웃는다 (뉴스1) 뉴스보기

  VS

부정】 메디톡스, 식약처 처분 취소 소송…"안전성 문제없어" (머니투데이) 뉴스보기

부정 메디톡스 "식약처 '메디톡신' 제조·판매 중지 명령에 행정소송" (아시아경제) 뉴스보기


출처: 아이서퍼(Eyesurfer) 캡처




쌍용자동차 노사

4월 20일(월)  쌍용차 노사, 업계 최초 임단협 조기 타결


쌍용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쌍용차는 지난 17일 평택공장에서 예병태 쌍용차 대표와 정일권 노조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단체교섭 조인식을 갖고, 임금 동결 등의 내용이 담긴 합의안에 최종 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쌍용차는 2010년 이후 11년 연속 무분규를 이어갔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해엔 임단협을 통해 기본급 4만2000원 인상과 장려금 10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으며, 2018년엔 임금을 동결했다.



이슈 발생 배경


쌍용차 노사는 지난해 9월 복지 중단·축소 등 경영쇄신 방안에 합의했으며, 이후 12월엔 전 직원 임금·상여금 반납을 포함해 사무직 순환 안식년제에 들어가는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 노력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이달 초 마힌드라 그룹이 당초 예고한 투자 계획을 철회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마힌드라는 신규 투자 대신 400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경영 정상화를 위해선 부족한 규모다. 이날 쌍용차 노사는 정부 지원과 사회적 관심을 당부했다. 쌍용차는 "마힌드라가 제시한 지원 방안과 자구 노력, 관련 이해 관계자의 지원과 협조를 통해 실현 가능한 경영계획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일보) 뉴스보기



이슈 흐름


최근 3년(2017~2019년) 동안 쌍용차는 누적 470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늘려왔다. 설상가상으로 올해는 코로나19까지 덮치면서 모기업이 계획했던 자금 지원마저 철회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 정상화와 고용 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사 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합의를 이뤘다"며 "앞으로는 차질없이 자구안을 추진하고 판매 물량 증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쌍용차가 생존의 고삐를 죄기 위해서는 원활한 노사 관계 뿐 아니라 뼈를 깎는 추가 자구안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교수는 "실업률을 감안하면 정부도 쌍용차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자구안이 아니라 구조조정이 포함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대책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경제) 뉴스보기


모기업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신규 자금 지원이 중단된 쌍용자동차 노사가 ‘2020년 임금 및 단체교섭’을 조기에 마무리 지으면서 쌍용차 노사는 지난해 12월 시작한 전 직원 임금 및 상여급 반납, 사무직 순환 안식년제(유급휴직) 등 고강도 경영 쇄신책에 이어 자구 노력과 판매 물량 증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을 보였다.



긍정 쌍용차 노사, 업계 최초 2020년 임단협 타결 (조선비즈) 뉴스보기

긍정 쌍용차 임금 동결키로…"정상화·고용안정 최우선" (한국경제) 뉴스보기

  VS

효과】 업계 첫 2020년 임단협 타결…쌍용차, 경영 정상화 가속도 (헤럴드경제) 뉴스보기

효과 쌍용차 노사, 올해 임금 동결…"경영정상화·고용안정 공감대" (연합뉴스) 뉴스보기


출처: 아이서퍼(Eyesurfer)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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