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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화) 기업은행, 언택트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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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4월 21일(화)  기업은행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미당국과 1000억대 벌금 합의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위반 업체의 돈세탁을 막지 못한 혐의를 받아 온 IBK기업은행이 미국 당국과 1000억원대 벌금(제재금)에 합의했다. 2011년 해당 사건이 벌어진 지 9년 만이다. 기업은행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검찰, 뉴욕주금융청과 각각 합의하고 한·이란 원화경상거래 결제업무 관련 조사를 모두 종결지었다고 21일 밝혔다.



이슈 발생 배경


사건은 2011년 발생했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란과 제3국간 중계무역을 하는 A사는 두바이산 대리석을 구입해 이란 신전을 짓는다고 국내에 위장 신고했다. 이후 2011년 2월부터 7월까지 기업은행에 개설된 이란중앙은행 명의의 원화결제계좌에서 87차례에 걸쳐 약 1조900억원의 중계무역대금을 수령한 뒤 이를 기업은행의 다른 계좌로 이체해 해외계좌로 빼돌렸다. 기업은행은 당시 A사가 필요한 서류를 모두 준비해 인출을 요구했고, 이란중앙은행 역시 인출을 허락한 만큼 위장거래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는 게 불가능했다고 반박했다. 인출해 준 돈이 어떻게 쓰일지까지 은행이 사전에 알 순 없었다는 설명이다. 한국 검찰은 2013년 1월 A사 대표인 '케네스 종'(Kenneth Zong)을 외국환거래법 등 위반으로 기소했다. 미국 연방검찰 역시 2016년 그를 이란 제재 위반과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등 47개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머니투데이) 뉴스보기



이슈 흐름


IBK기업은행이 뉴욕지점의 이란 제재법 위반으로 미국 검찰 및 금융당국으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과태료 폭탄'을 맞았다. 매년 기업은행 뉴욕지점이 벌어들이는 순이익(160억원)의 6년치에 달해 평판 리스크는 물론 금전적인 손실도 상당하다. 미국 당국이 NH농협은행에 이어 기업은행까지 자금세탁방지 미흡으로 잇단 제재를 가하면서 현지 진출 국내 은행들의 관련 업무가 대폭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국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은 향후 2년동안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강화하라는 뜻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미 적립된 충당금 범위 내에서 제재금을 납부하고 향후 관련법 준수는 물론 국내외 관계당국과 지속 협의해 자금세탁방지 등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더 효과적으로 개선,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시아경제) 뉴스보기


IBK 기업은행이 자금세탁방지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미국 검찰과 뉴욕금융청에 1000억원 규모의 벌금을 납부하게 되면서 자금세탁방지 프로그램이 미국 법령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 점을 수용해 시스템 개선과 인력 충원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긍정】 기업은행, 어쩌다 1000억원대 美벌금 제재 받게됐나 (뉴시스) 뉴스보기

긍정 美, 기업은행에 1000억대 벌금…'對이란 송금 관련' (뉴스1) 뉴스보기

  VS

부정】 기업은행, 美당국과 천억대 벌금 합의…자금세탁방지 위반 혐의 (노컷경제) 뉴스보기

부정 기업은행, 美 당국에 1000억원 벌금..자금세탁방지 준수 부족 (이데일리) 뉴스보기


출처: 아이서퍼(Eyesurfer) 캡처



언택트 스타트업

4월 21일(화)  언택트 스타트업, 코로나로 전화위복되나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산업계 전반에 걸쳐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언택트’(Untact·비대면) 활동을 실시하는 가운데 벤처·스타트업도 예외가 아니다.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IR 피칭을 진행하기도 하며, 기업·투자자 간 네트워킹 또한 자제하는 분위기다.



이슈 발생 배경


스타트업이 개발한 시제품이나 사업 모델을 투자자들에 공개하는 행사인 데모데이는 전통적으로 오프라인 현장에서 청중들과 소통하며 진행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지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프라이머 등 엑셀러레이터들이 현장이 아닌 온라인으로 행사를 대체했다. 새로운 시도였기에 익숙하지 않은 문제는 있었으나, 온라인을 통한 참가자들의 접근성은 향상됐다. 디캠프 관계자는 “기존 데모데이가 서울을 중심으로 열렸다는 게 큰 제약이었는데 온라인을 통해 지방에 있는 스타트업도 참여하는 등 문턱이 낮아졌다”며 “영상이 중간에 끊기는 등 기술적인 문제만 보완하면 원활하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데일리) 뉴스보기



이슈 흐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투자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업계가 '비대면(언택트)' 기술과 서비스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침체의 터널에서 벗어나는 계기로 삼고 있는 것이다. 동영상 강의 등 언택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잡고 있고 언택트 기술을 서비스에 도입한 곳들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언택트 모바일 세탁 서비스를 시작한 스타트업 런드리고도 이번 코로나19로 성장 폭이 커졌다. 지난달 전월 대비 48% 성장하며 월 2만 가구의 세탁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고 런드리고는 설명했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레몬헬스케어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의료기관 언택트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뉴스보기


언택트 문화 확산이 스타트업,벤처 기업에게 의외로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비대면 소통에 의한 제약이 뒤따른다는 상반된 입장이 나온다.



긍정 코로나19로 언택트로 ICT 스타트업 지원 (파이낸셜뉴스) 뉴스보기

긍정 '언택트 시장' 선점하라…직원 뽑고 투자 늘리는 美·中 기업 (뉴시스) 뉴스보기

  VS

부정】 장석영 과기정통부 차관 "ICT 스타트업 업계 코로나19 피해 심각" (프라임경제) 뉴스보기

부정 스타트업 업계 "코로나19 정부 대책, 스타트업 사각지대 해소해야" (아시아경제) 뉴스보기


출처: 아이서퍼(Eyesurfer)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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