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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월) 소비심리, 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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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4월 27일(월)  코로나로 움츠렸던 소비심리, 회복될까


오랜 기간 집에서만 머무르던 사람들이 외출하기 시작하면서 소비 심리도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3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씩 줄었지만 4월엔 똑같이 5.8%로 감소 폭이 크게 줄었다.



이슈 발생 배경


유통 업계에선 이를 두고 ‘보상소비’가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한국은 자발적 ‘집콕’이었다는 점에서, 셧다운 등으로 외출이 금지됐던 중국에서 보인 ‘보복소비’ 와는 다르게 보상소비란 말을 붙일 만 하다는 해석이다. 소비심리 회복세는 아웃렛에서 먼저 나타났다. 3월 들어 완연한 봄 날씨가 되면서 나들이 삼아 교외형 아웃렛을 찾는 발길이 눈에 띄게 늘면서다. 현대아울렛은 3월 첫 주 들어 전주 같은 요일에 비해 매출이 35%나 늘어난 이후 3월 4주까지 매주 14~19%씩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다. 롯데아울렛 역시 교외형 아웃렛 매출이 3월부터 점점 늘더니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신장률은 3월 -37%에서 4월 19일 들어 +13%로 급반등했다.(중앙일보) 뉴스보기



이슈 흐름


경제·유통업계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려낼 파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코엑스 박람회장이나 광화문광장을 거대한 장터로 만드는 것이 좋은 예다. 규제나 법령에 얽매이지 않고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라면 적극 검토해볼 만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오는 11월 실시할 예정인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를 올해에는 6월로 앞당겨 대대적으로 지원하고, 소상공인 판매 루트도 적극 확대하는 등 '역대급' 할인 행사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아이디어도 나온다. 정부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대규모 소비 진작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20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됐다고 판단되면 대한민국 동행세일, 승용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5대 소비쿠폰 등을 통해 소비 붐업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매일경제) 뉴스보기


코로나 19가 지금처럼 안정된다면 5~6월부터 보상소비가 늘어나 연간으로는 플러스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그러나 이 같은 기대감과 달리 전세계 코로나 19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여전히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가 과연 '반짝 내수'로 되살아 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여전히 강한 상황이다.



긍정】 소비가 애국인 시대…"6월엔 동학소비운동" (매일경제) 뉴스보기

긍정 “집콕 고생했어” 보상소비…리빙 30% 스포츠복 10% 매출 늘어 (중앙일보) 뉴스보기

  VS

부정】 소비회복 조짐에도… 逆성장 우려 크다 (디지털타임스) 뉴스보기

부정 소비심리 꿈틀?… "회복 멀었다" (머니S) 뉴스보기


출처: 아이서퍼(Eyesurfer) 캡처


롯데쇼핑

4월 27일(월)  롯데쇼핑, 쇼핑몰 데이터 통합한 ‘롯데온’ 오픈


롯데쇼핑이 ‘검색창’ 없는 그룹 통합 쇼핑몰 ‘롯데온(ON)’을 선보여 국내 e커머스 시장에 도전한다. TV·영화 콘텐츠 플랫폼 ‘넷플릭스’의 개인 특화 서비스를 주목해 롯데쇼핑 특유의 개인 맞춤 쇼핑몰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회원 규모 1700만 명에 달하는 광범위한 소비자 빅데이터와 롯데그룹이 보유한 1만500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슈 발생 배경


롯데온은 지난 2018년 롯데쇼핑이 온라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e커머스사업부를 신설해 이뤄낸 결과물로 오는 28일 정식 론칭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온은 소비자 취향에 맞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구입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쇼핑 플랫폼이다. 모두를 위한 서비스가 아닌 고객 한 사람을 위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롯데멤버스와 협력해 국내 인구 수 75%에 달하는 3900만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 행동과 상품 속성은 약 400여 가지로 세분화 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개개인 취향에 특화된 온라인 쇼핑공간과 경험을 제공하도록 했다. (동아일보) 뉴스보기



이슈 흐름


롯데온 출범은 롯데그룹이 온라인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8년 롯데e커머스(전자상거래)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7개 유통 계열사(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홈쇼핑·롯데닷컴·하이마트·롯데슈퍼·롭스)를 통합하는 작업에 착수한 지 2년 만이다. 롯데쇼핑은 롯데온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2023년까지 온라인 매출 20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대표는 이와 관련 “롯데온의 지향점은 ‘검색창이 없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라며 “통합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고객에게 집중하는 고도의 상품 추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뉴스보기


온라인 사업 강화 계획을 밝혔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야심작 '롯데온'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면서 업계는 쿠팡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성장하는 시장에 '롯데온'이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롯데온 출범 "쿠팡 잡는다"…'롯데온' 앞세운 롯데, 이커머스 재편 본격화 (아이뉴스24) 뉴스보기

롯데온 출범 롯데온, '넷플릭스'형 맞춤 서비스로 이커머스 시장 공략 나선다 (이데일리) 뉴스보기

  VS

긍정】 롯데온 써보니 "나만의 퍼스널 쇼퍼가 손 안에…좀 다른데" (뉴스1) 뉴스보기

긍정 신동빈 회장의 야심작 ‘롯데온’ 출범… 넷플릭스처럼 '초개인화 서비스' 제공 (조선일보) 뉴스보기


출처: 아이서퍼(Eyesurfer)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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