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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월) 소비자물가, 사모펀드 첫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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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4 2() 3월 소비자물가 석달째 1%대 상승

5월 4()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0%대, 근원물가 최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비 절벽이 본격화하면서 근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영향이 있었던 1999년 이후 2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근원물가를 나타내는 '농산물·석유류 제외'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0.3%를 기록했다. 1999년 7월 -0.2%를 기록한 이후 20년 9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식료품·에너지 제외' 물가 상승률은 0.1%였다. 이 역시 1999년 11월 -0.1% 이후 최저치다.



이슈 발생 배경


근원물가 상승률이 둔화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절벽이 본격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꼭 소비해야하는 식료품과 석유류 등을 제외한 다른 품목에서 소비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가 상승률이 낮으면 소비자들에게 이익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근원물가 둔화는 그렇지 않다. 오히려 경제침체 국면과 결합해 불황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 많다. 소비자가 상품 구매를 하지 않아 기업에 재고가 쌓이고, 수익 악화로 인해 경기는 후퇴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근원물가 상승률 둔화는 코로나19 영향과 각종 정책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경기에 문제가 생기고 수요가 줄어 가격이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문제는 아니다"고 분석했다. (한국경제) 뉴스보기



이슈 흐름


4일 발표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근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했다. 지난 1999년 12월 0.1%의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21년 만에 최저치였다. 역대 최저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던 지난해에만 해도 근원물가는 0.7% 상승했다. 올 들어서도 기저 효과 등 영향으로 1월 0.9%, 2월 0.6%, 3월 0.7%를 유지해왔지만 이달 0.1%까지 추락했다. 연간으로는 21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1~4월 근원물가의 전년 누계비 상승률은 0.5%에 불과했다. 이대로라면 한국은행의 올해 근원물가 상승률 전망치 0.7%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연간 -0.2%의 근원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던 1999년 이후 가장 낮은 셈이다. IMF 외환위기 수준까지 물가가 떨어진 것은 그만큼 경기가 얼어붙었다는 의미다. (헤럴드경제) 뉴스보기


4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0.1% 오른 가운데,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가 2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긍정】 한은 “코로나19에도 생필품 사재기 없어 물가 상승 미미” (서울경제) 뉴스보기

긍정 한은 "유가·코로나로 물가 둔화...주요국도 동일한 흐름" (파이낸셜뉴스) 뉴스보기

  VS

부정】 근원물가 IMF이후 최저…코로나19發 디플레 우려 (아시아경제) 뉴스보기

부정 코로나·유가에 4월 물가 0.1% ↑…6개월 만에 최저 (연합뉴스) 뉴스보기

출처: 아이서퍼(Eyesurfer) 캡처



사모펀드 첫 대기업

5월 4일(월)  IMM인베스트먼트 등 5개 대기업 기업집단 신규지정



공정거래위원회가 64개 그룹을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HMM(옛 현대상선), 삼양 등 5개 그룹이 새롭게 대기업집단에 지정됐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사모펀드 가운데 최초로 대기업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반도체·석유화학 업황 부진 등으로 대기업집단 당기순이익이 48% 급감하는 등 경영실적이 크게 악화했다. 이 영향으로 삼성 등 5대 그룹이 전체 대기업집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슈 발생 배경


공정위는 매년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그룹을 공정거래법상 공시·신고 의무가 있는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 이 가운데 자산총액이 10조원 이상이면 상호·순환출자 등을 추가로 금지하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 된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사모펀드 최초로 대기업집단이 됐다. 공정거래법상 금융·보험업을 전업으로 하는 그룹, 총수가 자연인이 아닌 법인(금융·보험업)인 그룹은 대기업집단에 지정되지 않는다. 금융 관련 법령으로 이미 규제를 받기 때문이다. 사모펀드 그룹은 보통 여러 명이 지분을 나눠 갖기 때문에 특정 개인이 지배한다고 보기 어려워 총수를 법인으로 지정하고, 이에 따라 대기업집단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IMM인베스트먼트는 그룹 정점에 있는 회사(유한회사 IMM)가 금융·보험이 아닌 컨설팅 업체고, 다른 사모펀드와 달리 지분이 분산돼 있지 않은 점을 고려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머니투데이) 뉴스보기



이슈 흐름


사모펀드(PEF)가 특별 규제를 받는 대기업집단 반열에 처음 오르고, 기존 대기업 간 실적 격차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카오와 넷마블 등 대형 정보통신(IT) 기업들이 1년 전보다 자산 기준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면서 제조업 중심의 대기업 지도를 크게 흔들고 있다. 올해 공시대상 기업집단 수는 전년(59개)보다 5개 증가하며 201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제조업 중심의 지형도에 변화가 감지된다. 우선 올해 IMM인베스트먼트가 자산 6조5,000억원으로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며, 첫 ‘PEF 대기업’시대를 열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다른 PEF와 다르게 기업집단을 대표하는 ‘동일인’에 법인이 아닌 자연인(지성배 대표)을 내세우는 등 이례적인 지배구조를 갖춰 대기업 리스트에 포함됐다. (한국일보) 뉴스보기


IMM인베스트먼트는 사모펀드 가운데 최초로 대기업 반열에 오른 가운데, 지난해 반도체·석유화학 업황 부진 등으로 대기업집단 당기순이익이 48% 급감하는 등 경영실적이 크게 악화했다.



긍정 5대 재벌 자산·매출·순익 비중↓…공정위 "쏠림 완화" (뉴시스) 뉴스보기

긍정 대기업 수 역대 최대, 사모펀드 첫 대기업 된 IMM (파이낸셜뉴스) 뉴스보기

  VS

부정】 대기업 순위 '지각변동'…IT기업·사모펀드 약진, 중후장대 추락 (조선일보) 뉴스보기

부정 대기업집단에 사모펀드 첫 지정… 64곳 작년 순이익은 반토막 (동아일보) 뉴스보기

출처: 아이서퍼(Eyesurfer)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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