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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도널드트럼프 승리에 가담했다?

알고보니 가짜뉴스가 덕분에....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함에 있어 페이스북이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 있었다. 


Cambridge Analytica의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선에 영향을 미친 상당수의 가짜뉴스들이 전 세계적으로 페이스북 안에서 만들어지고 공유되어 졌다고 알려졌다. 특히, ‘Obama had signed an executive order while banning the pledge of allegiance in schools nationwide.'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기사가 buzzfeednews에서 뽑은 2016년 가장 많이 공유된 페이스북 가짜뉴스 1위에 랭크된 사실만 보더라도 대선 결과에 페이스북의 영향이 없었다고 단정 짓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페이스북은 세계에서 가장 큰 커뮤니티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회사는 정보가 플랫폼에서 공유되는 과정에서 오해와 왜곡이 최소화 되도록 관리해야할 사회적 책임이 있다. Mark Zuckerberg가 의회에서 소집되고 회사가 국회의원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공격당하는 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짜뉴스 딜레마를 완화하기 위한 기술적 해결책이 제시되어야 한다.


출처: geeksnews.co.uk


문제에 대해 페이스북이 내놓은 대답은 인공지능과 결합된 블록체인 기술이다. 이는 완전히 완성된 성공으로 평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현재 PR 업계에서 공공의 적으로 간주되고 있는 가짜뉴스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써 가장 설득력 있는 방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페이스북 내부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정보 부정확성 및 변조를 극복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한다. 개별 노드 활동을 추적하고 정보를 확인하거나 블록체인을 인센티브 시스템(incentive system)에 통합하기 위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다.


출처: quora.com


블록체인이란?

관리 대상 데이터를 ‘블록’이라고 하는 소규모 데이터들이 P2P 방식을 기반으로 생성된 체인 형태의 연결고리 기반 분산 데이터 저장환경에 저장되어 누구라도 임의로 수정할 수 없고 누구나 변경의 결과를 열람할 수 있는 분산 컴퓨팅 기술 기반의 데이터 대변 방지 기술을 의미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페이스북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가짜뉴스를 생성하는 가짜 계정 여부를 판별할 수 있으며, 신뢰도 높은 게시글에 대한 보상을 실시함으로써 왜곡된 정보를 제공하는 가짜뉴스를 걸러낼 수 있는 인센티브 시스템 또한 활용한다. 이 같은 노력들은 모두 블록체인 네트워크 안에서 기록되어 지는 사용자들의 사용 패턴에 대해 토큰화한 결과를 활용하여 이루어지는데 이른바 ‘집단지성’을 통해 페이스북에서 공유되고 있는 가짜뉴스를 찾고 있다.


출처: oracletimes.com


물론 가짜뉴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기술적인 측면 이외에도 무엇보다 사회적 합의를 통해 가짜뉴스 생성을 억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도 발생하고 있는 가짜뉴스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수준 높은 미디어 분석 기술이 필요하며, AI 기술과 함께 페이스북이 새로이 집중하고 있는 블록체인은 또 다른 효과적인 기술적 해결 방법이 될 수 있어 보인다.



미디어 시장의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짜뉴스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있는 모습은 비단 페이스북에 국한 되지 않는다. 미디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또 다른 대표적인 사례로 Civil을 뽑을 수 있다. Civil은 저널리즘 업계에서 콘텐츠 저작권 및 사용 현황을 추적하는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Civil의 토큰인 CVL을 미디어사가 직접 소유해 뉴스룸의 객관성 및 정확성 유지를 위한 인센티브 용도로 사용하도록 구성된다. Civil은 출범 당시 언론의 엄청난 관심을 받은바 있으며, 상당한 금액의 투자 금액을 유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civil.co


비록 최근 Civil의 ICO를 실햄하에 있어 기대이하의 성과를 거두기는 했어도 Eventum과 publiq 등 전 세계 각국에서 미디어의 가짜뉴스 문제 해결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한 스타트업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단순히 미디어의 문제를 넘어서도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 방안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가짜뉴스 딜레마에 위협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미 정부 차원에서도 가짜뉴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부 과제들이 생성되고 있는 만큼 가짜뉴스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하다. 특히 홍보산업 분야에서 올바른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 PR업계 관련 종사자들에게는 보다 더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이슈로 여겨지고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아직까지 완벽한 가짜뉴스 해결책은 등장하지 않았으며,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에 대해 비판 섞인 목소리들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미디어의 가짜뉴스 딜레마를 해결하려는 접근 방식은 충분히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가짜뉴스 문제를 포함한 PR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하나의 도구로써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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