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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금) 한·미 통화스와프, 채권시장안정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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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화스와프

3월 20일(금)  한미 통화스와프, 국내 외환시장 불안 완화 기대


한국이 미국과 600억 달러(약 77조 원) 규모의 양자 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정부가 '외화안전판'을 불리는 통화스와프를 체결해 원/달러 환율이 급상승을 보이고 있는 국내 외환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울 것이란 평가다. 통화스와프는 비상시에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화를 빌리는 계약이다. 일종의 비상용 마이너스 통장 개설과 비슷하다. 중앙은행 간 최고 수준의 금융 협력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슈 발생 배경

한국은행과 미연방준비제도(Fed)가 전격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배경에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있었다. 또 최근 미 연준의 금리 인하 단행·한국을 포함한 주요국들과의 통화스와프 체결 연장 등 시장 상황에 대한 빠른 의사결정도 한몫한 것으로 전해진다. 20일 한은과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한미 통화스와프 협상은 한은과 미 fed의 통화로 이뤄졌다. 한은은 미 Fed와 19일 600억 달러 규모로 양자 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었다. 현재 체결은 최소 6개월이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연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통화스와프는 10년 11개월 만에 재개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시아경제) 뉴스보기


이슈 흐름

한국과 미국 간 통화스와프 계약이 10년 만에 체결됐다. 미국은 달러 유동성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우리를 포함한 9개 국가와 통화스와프라는 글로벌 공조체제를 구축했다. 한미 통화스와프는 2010년 2월 종료된 후 10년 만이다. 우리는 글로벌 금융위기 속 달러 유동성 위기 우려가 고조되던 2008년 10월 30일 3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통화스와프를 통해 빠른 속도로 시장 안정화를 이뤄냈다.


이번 통화스와프 계약은 상설 계약으로 맺어진 미 연준과 5개국 중앙은행 통화스와프 계약에 더해 최근 급격히 악화된 글로벌 달러 자금 시장의 경색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연준은 한국 이외에 덴마크·노르웨이·브라질·멕시코 등의 중앙은행 및 싱가포르 통화청과도 동시에 스와프계약을 맺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계속 노력해왔던 상황에서 다소 시간이 걸릴 줄 알았지만 글로벌 공조 측면에서 급박하게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서울경제) 뉴스보기


지난 19일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로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와 맺은 통화스와프 규모가 2000억 달러에 육박하면서 자체 보유한 달러까지 합치면 범(汎) 외환보유고 액수가 최소 6000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 규모가 되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여 이 역시 안심할 수준은 아니란 평가도 나온다.


긍정】 이주열 "한미 통화스와프, 국내 외환시장 불안 완화 기대" (뉴스1) 뉴스보기

긍정 한미 통화스와프 영향...코스피 반등 출발, 환율 안정세 (서울신문) 뉴스보기

  VS

부정】 외환방파제 6000억弗 역대최대…“사상초유 사태라 안심은 일러” (헤럴드경제) 뉴스보기

부정 통화스와프는 외교의 승리? "Fed '위기 매뉴얼'의 하나" (중앙일보) 뉴스보기


출처: 아이서퍼 캡처


채권시장안정펀드

3월 20일(금)  채권시장안정펀드 10조 원 조성


금융위원회와 은행권이 증시 안정을 위해 10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채권시장안정펀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은행과 증권, 보험 등 금융권이 공동으로 출자해 채권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한 펀드다.


이슈 발생 배경

금융당국과 은행권 수장들이 10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채안펀드) 조성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회사채와 금융채 등을 인수해 기업과 금융권의 자금난을 덜기 위해서다. 또 펀드 규모 확대가 필요한 경우에는 증액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증시 회복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증권시장 안정 기금(증안기금) 조성에도 협력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8개 주요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전일 발표한 민생ㆍ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이행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ㆍ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해소해 도산 위험을 막는 것이 실물경제의 회복, 나아가 금융안정의 기초가 된다는 점에 공감했다. (아시아경제) 뉴스보기


이슈 흐름

정부가 증권시장안정기금과 채권시장안정펀드를 각각 10조 원 규모로 조성한 데 이어 한국은행이 1조 5000억 원 규모 국고채 직매입(단순 매입)을 실시하면서 '한국판 양적완화'가 본격적인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례 없는 위기 상황이 닥쳐온 만큼 실물·금융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돈 풀기'가 시작된 것이다. 한은이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가 아닌 국고채 직매입에 나선 것은 2016년 11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국고채 직매입을 두고 한은 관계자는 "그동안 여덟 차례 정도 국고채 직매입을 실시했는데 2016년과 같은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채권시장이 무너진 데 따른 일시적 시장 안정화 조치로 시행된 것이지만, 한은이 앞으로 '발권력'을 무기로 본격적인 채권시장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매일경제) 뉴스보기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일단 10조원 규모로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조성해 조만간 가동하기로 한 가운데, 자금 소진 추이를 보면서 채권시장안정펀드 규모 확대가 필요할 경우 증액할 계획을 보였다.


긍정 10조원 채권시장안정펀드 곧 가동…"필요시 증액" (연합뉴스) 뉴스보기

긍정 은성수 금융위원장 "시중은행, 채권시장 안정펀드 적극 참여해달라" (아이뉴스24) 뉴스보기

  VS

부정】 "2008년 금융위기보다 심각…채안펀드 10조원으론 부족" (머니투데이) 뉴스보기

부정 금융권 수장들 "채안·증안펀드 조성 적극 참여"…정책효과는 미지수 (아시아경제) 뉴스보기


출처: 아이서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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