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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금) 3월 소비심리, 두산 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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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소비심리

3월 27일(금)  역대 최대폭으로 추락한 3월 소비심리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불러 온 가계 사정 악화와 ‘사회적 거리 두기’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CCSI(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심리를 보여 주는 대표적 지표다.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의미다. 반대의 경우 비관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슈 발생 배경

3월 소비 심리의 수치나 낙폭은 모두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최악의 성적표에 해당한다. 세부적인 수치를 봐도 부정적인 인식이 짙게 나타난다. 소비자들이 인식하는 ‘현재경기판단’은 전달(66) 대비 28포인트 급락한 38을 기록했다. 역시 2009년 3월(34) 이후 최저치다. 경기가 회복될 거라는 기대도 낮다. ‘향후경기전망’은 전달 대비 14포인트 하락한 62에 그쳤다. 일자리에 대한 기대감도 부정적이다. 청년층을 비롯한 소비자들의 ‘취업기회전망’은 17포인트 급락한 64에 그쳤다. 향후 임금수준을 어떻게 보냐는 조사에서도 2008년 관련 통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국민일보) 뉴스보기



이슈 흐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 위축 전망이 숫자로 확인됐다. 일반 국민의 경기 인식을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이달 들어 역대 최대폭 하락했다. 지수 수준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다. 다만 집값이 계속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은 여전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0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CCSI는 한 달 전보다 18.5포인트 급락한 78.4를 나타냈다. CCSI를 월별로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08년 7월 이후 가장 큰 규모로 떨어진 것이다. 수준 자체도 금융위기 태풍이 휩쓸고 지나갔던 2009년 3월(72.8) 이후 최저다. 한은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한 영향에 경기와 가계의 재정 상황 관련 지수가 모두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헤럴드경제) 뉴스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장기화 할 조짐을 보이자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자 대형마트 3사는 오는 26일부터 일제히 대규모 먹거리·생필품 행사를 열고, 편의점 업계도 동참하는 등 유통업계가 소비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


긍정】 "소비 심리 잡아라"…패션업계 다양한 프로모션 '풍성' (글로벌이코노믹) 뉴스보기

긍정 “소비심리 살리자”…유통가, 먹거리·생필품 대대적 할인 돌입 (아주경제) 뉴스보기

VS

부정】 금융위기보다 충격 컸다…3월 소비자심리 역대 최악 ↓ (중앙일보) 뉴스보기

부정 3월 소비심리 하락폭 역대 최대…'코로나19가 금융위기보다 심각' (뉴스1) 뉴스보기

출처: 아이서퍼(Eyesurfer) 캡처

두산 중공업

3월 12일(목) 두산 중공업, 일부 휴업 두고 노사갈등 ‘점화’

3월 27일(금) 정부, 경영위기 두산 중공업에 1조원 긴급수혈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서 1조원을 긴급 수혈을 받은 두산중공업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7일 두산중공업과 은행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이날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두산중공업과 1조원 규모의 대출 약정을 맺었다. 두산중공업의 대주주인 ㈜두산은 보유하고 있는 두산중공업 보통주, 두산타워, 두산중공업의 자사주 등 총 1조원 규모의 담보를 제공했다.



이슈 발생 배경

두산중공업의 사정이 어려워진 이유로는 석탄ㆍ원자력발전 등 주력 사업의 글로벌시장 침체와 정부 전력 수급 정책 변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신한울 3·4호기 등 신규 원전 6기와 3조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3기 수주 물량이 현 정부의 탈원전ㆍ친환경 발전 정책으로 8차 계획에서 제외되면서 10조원가량 되던 수주금액이 사라졌다. 이 때문에 2012년에 별도 기준 연간 매출이 7조7000억원을 웃돈 두산중공업은 지난해에는 매출이 3조원대로 줄었다. 장상적인 영업활동으로는 금융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시아경제) 뉴스보기



이슈흐름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두산중공업 회사채는 1조2000억원에 육박한다. 당장 다음달 6000억원 규모의 외화공모채 만기가 도래한다. 오는 6월엔 총 5600억원 규모의 일반단기사채 만기도 다가온다. 사업을 통해 실제로 들어오는 현금도 메마른 상태다. 경영 악화가 지속된 가운데 최근 5년간 당기순손실이 1조원을 넘어섰다. 영업활동만으로는 금융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신용평가는 이날 두산중공업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고 워치리스트(Watchlist) 하향검토에 등록했다. 정익수 한국신용평가 기업평가본부 선임 애널리스트는 "특히 차입금 단기화 경향이 빨라지면서 유동성 부담이 매우 높아졌다"며 "저하된 자금조달능력과 최근 금융시장의 확대된 변동성 등으로 대응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머니투데이) 뉴스보기


단기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신규 자금 1조원과 6000억원 대출전환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막힌 자금 운용에 한숨을 돌리게 됐다. 하지만 1조원의 단기 자금 수혈은 결국 미봉책일 수밖에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긍정 정부, 오후 대기업 지원방안 발표…두산중공업 대책 나올 듯 (뉴스1) 뉴스보기

긍정 유동성 물꼬 튼 두산重, 산은·수은 1兆 공급 (이데일리) 뉴스보기

VS

부정】 급한 불만 끈 두산重…“미봉책 아닌 발전시장 구조개선을” (헤럴드경제) 뉴스보기

부정 두산 1조 쏟아붓지만… 부실기업 속출 우려 ‘흉흉한 산업계’ (문화일보) 뉴스보기


출처: 아이서퍼(Eyesurfer)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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