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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수) 빙그레 인수, 3월 수출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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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4월 1일(수)  빙그레 해태 아이스크림 인수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품고 국내 빙과업계의 '실질적'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업계 2위 빙그레가 4위 해태아이스크림 지분을 100% 인수하기로 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절반 가까이 장악하는 모양새다.



이슈 발생 배경

해태아이스크림은 지난 1월1일 모회사 해태제과로부터 분사한 완전 자회사다. 해태제과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아이스크림 사업부를 분할하고 인수대상을 물색해왔다. 해태제과는 새로 확보한 1400억원의 유동성을 부채상환과 과자공장 신규 설비투자에 쓸 방침이다. 관건은 '빙과시장의 재편'이다. 빙그레는 업계 '빅4' 중 하나인 해태아이스크림 존재감을 고려해 법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주식만 100% 매입한다는 전략을 짰다. 대외적으로는 빙그레와 해태아이스크림이 각각 사업을 영위하지만, 수익은 빙그레가 모두 가져가는 셈이다. (뉴스1) 뉴스보기



이슈 흐름

빙그레는 수년 전부터 적극적 인수·합병(M&A)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왔다. 시장 상황이 급변하는 가운데 독자적 성장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가운데 업력과 회사 규모 등에서 해태제과 빙과부문을 가장 적당한 대상으로 보고 인수를 타진해왔다. 빙그레는 이미 지난 2005년 해태제과 빙과부문 인수를 시도한 바 있으며, 2008년에는 크라운제과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하면서 해태 빙과부문을 인수하기 위한 사전포석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오래 전부터 회사 내부에서 외형 확장, M&A 등에 대한 요구가 있어왔고, 이를 위한 가장 적합한 대상을 해태로 보고 있었다”며 “다만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불발됐다가 이번에 성사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빙과시장도 제과시장 등과 마찬가지로 장수 브랜드 파워가 절대적인 만큼, 다수의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보유하게 된 빙그레의 시장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헤럴드경제) 뉴스보기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14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빙과 시장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업계는 표면적으로는 롯데제과와 빙그레의 '양강구도'가 계속되겠지만, 실질적으로는 빙그레가 시장 점유율 절반을 가져가는 '이중구조'로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전망한다.



긍정】 해태아이스크림 먹은 빙그레…빙과 업계 1위 간다 (뉴시스) 뉴스보기

긍정 빙그레, 1400억원에 해태아이스크림 인수…투게더·부라보콘 한식구 (세계일보) 뉴스보기

  VS

인수효과】 해태아이스크림 인수했더니 주가도 '빙그레' (머니투데이) 뉴스보기

인수효과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1400억 원에 인수 "시너지 창출" (더팩트) 뉴스보기


출처: 아이서퍼(Eyesurfer) 캡처


3월 수출

4월 1일(수)  3월 수출에 산업부 “예상보다 선방”


지난달 수출이 1년 전과 비교해 0.2% 감소하는데 그쳤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팬데믹)으로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반도체 등 주력 수출품목의 수출물량이 늘면서 단가하락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469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3월 470억달러에 비해 0.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슈 발생 배경

수출은 지난해 10월 저점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며 올 2월에 플러스로 전환했지만 3월들어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소폭 감소했다. 일평균 수출은 19억5400만달러로 6.4% 감소했다. 두자릿수(11.9%) 감소했던 2월보다는 되려 나아진 모습이다.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에 따라 '비대면 라이프 스타일'이 확산되면서 반도체 등 IT 품목이 선전했다. 석유제품·석유화학 등 유화제품 및 차부품·섬유 등 수출선 전환, 자동차 및 기계 등 공급망 차질 해소, 코로나19 관련 소비재 수출 호조 등도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확산에도 주력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는 제한적인 모습이라고 산업부는 평가했다. (머니투데이) 뉴스보기



이슈 흐름

수출이 한 달 만에 마이너스로 내려앉은 것은 주력 산업인 반도체 수출이 줄어든 가운데 해외의 수요와 유가가 크게 축소돼 석유화학 지표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달부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럽, 북미 등의 공장과 상점들이 폐쇄되면서 수출 감소 폭이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다. 정부조차 앞으로의 수출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이달부터 북미와 유럽 등의 수요 감소가 계약 물량, 나아가 수출 지표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우선 반도체 수출은 아직까지 선방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글로벌 IT 수요가 급감하며 반도체 경기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아시아경제) 뉴스보기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한 2월 수출은 조업일수가 늘어난 덕에 15개월 만에 반등했고 세계적 대유행(펜데믹)으로 번진 이달에도 미국과 유럽연합(EU) 수출이 호조세를 유지하며 지난해 수준으로 선방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세계 경기에 본격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4월 이후에도 한국 수출이 계속 선전할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가 어렵다.


긍정 3월 수출 0.2% 감소한 469억달러…"코로나 충격에 비해 선방" (연합뉴스) 뉴스보기

긍정 코로나19에 3월 수출 0.2%↓…"우려에 비해 선방" (뉴시스) 뉴스보기

  VS

부정】 ‘코로나發 수출쇼크’ 시작됐다… 3월 하루평균 6.4%↓ (문화일보) 뉴스보기

부정 C스톰에 3월 수출 0.2% 후퇴…앞으로가 더 걱정 (헤럴드경제) 뉴스보기


출처: 아이서퍼(Eyesurfer)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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