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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목) 3월 소비자물가, 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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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소비자물가

4월 2일(목)  3월 소비자물가 석달째 1%대 상승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서비스물가 상승률이 0%대의 낮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기준인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지수는 1999년 외환 위기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에 그쳤다. 반면, 감염 우려로 직접 음식을 조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가공식품과 식재료 물가는 상승하는 등의 소비패턴 변화가 나타났다.



이슈 발생 배경

코로나19로 달라진 소비패턴 변화는 물가지수를 통해 뚜렷이 나타났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가공식품과 농·축·수산물 물가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가공식품은 전년동월 대비 1.7% 올랐다. 축산물과 수산물의 가격은 각각 6.7%, 7.3% 증가했다. 감염에 대한 우려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여행·외식 관련 상품의 물가 상승폭은 낮았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0.9%로 올 들어 0%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안경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연초에는 외식 물가가 오르는 데 비해 감염 예방으로 외식을 자제하면서 가격 상승폭이 제한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 호텔숙박료는 5.2% 하락하며 2010년 8월(-9.4%)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콘도 이용료도 3.1% 하락했다. (경향신문) 뉴스보기



이슈 흐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1%대 상승세를 유지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경기 상황이 나빠져 물가가 크게 하락할 것으로 봤지만, 소비 패턴 변화에 따른 물가 상승요인이 하락세를 어느 정도 방어했다는 게 통계청의 분석이다. 통계청은 향후 물가는 코로나19 사태가 후행 반영돼 상승세가 제한될 수 있으나, 지난해 기저효과 등으로 마이너스 상승률에 이르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난해 물가가 워낙 낮아 마이너스를 기록하긴 어려울 것 같다"며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가 안 좋아지면 개별 국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는데 수요가 감소해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과 공급 경로 문제 등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뉴스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바깥 활동을 자제하면서 외식물가가 0%대에 그치고 정부의 경기대책으로 개별소비세가 인하되면서 승용차 가격 등이 하락했지만, 식재료 소비가 증가해 3월 가공식품과 축산물의 가격은 올랐다.


긍정】 코로나 여파 근원물가 20년만에 최저…마스크값 1800원대 안정 (뉴스1) 뉴스보기

긍정 사재기 없는 한국, 물가도 안정세…화장지↓ 삽겹살↑ (뉴스1) 뉴스보기

  VS

부정】 외식 안하고 국제유가 떨어졌는데 물가 상승…왜? (이데일리) 뉴스보기

부정 코로나 19 여파에 달걀 20.3%, 돼지고기 9.9% 비싸져 (시사저널) 뉴스보기


출처: 아이서퍼(Eyesurfer) 캡처


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 인수

4월 2일(목)  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 인수 무기한으로 연기되나


현대산업개발 (HDC)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이 사실상 무기한 연기됐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항공업황이 극도로 악화되면서, HDC가 2조3000억원을 치르고 사는 게 타당한 것인지 문제가 됐기 때문이다. 매각 주체인 산업은행과 HDC 간의 재협상이 불가피해졌다. HDC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하반기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높다.



이슈 발생 배경

아시아나항공의 재무 상태를 고려할 때 현대산업개발(HDC)가 인수를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은 업계 안팎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아시아나항공의 작년 영업손실은 3700억원, 당기순손실은 6700억원에 달한다. 부채비율은 2018년 649.3%에서 작년 1386.7%로 2배 넘게 급증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HDC가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을 300% 이하로 낮출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코로사 사태로 상황이 악화하면서 이 또한 미지수가 됐다"며 "흑자 전환은 2021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여, 2조원을 투입해야 하는 HDC는 정상화를 위한 자금 투입 등 고민이 깊어진 상황"이라고 했다. (조선일보) 뉴스보기



이슈 흐름

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유상증자 일정을 연기했다.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재무 구조가 HDC현산을 머뭇거리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아 일부 화물기 운항을 제외하고는 여객기 운항은 대부분이 중단했다.


IB업계에서는 HDC이 KDB산업은행 등에 자금지원을 요청할 것이라는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그동안 HDC은 코로나19 사태가 올해 내로 종식될 경우 아시아나항공의 실적이 ‘V’ 자 반등이 가능하다는 내부적인 판단 아래 아직까지 자금지원이나 대출 등을 요구하지 않았다. 실제 HDC 내부에서는 문제가 생겨도 자체자금으로 9개월은 충분히 버틸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서울경제) 뉴스보기


아시아나항공 매각 절차가 ‘코로나19’ 사태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항공업계 최대 인수합병(M&A)인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작업이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긍정 아시아나항공 매각 '난기류'… HDC현대산업개발 "계획대로 진행" (이투데이) 뉴스보기

긍정 HDC현대산업개발, 산업은행에 인수지원 SOS 보내나 (비즈니스 포스트) 뉴스보기

  VS

부정】 코로나 감염된 아시아나 M&A‥재협상 가능성 부상 (이데일리) 뉴스보기

부정 HDC현산, 아시아나 증자 연기…업황 악화에 인수 '안갯속' (한국경제) 뉴스보기


출처: 아이서퍼(Eyesurfer)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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