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화: 승자의 저주(Winner's Curse)

by 연구소장

조나라의 도읍 한단(邯鄲)은 거대한 맷돌 사이에 낀 콩알 신세였다. 서쪽에서는 진나라 왕흘의 10만 대군이, 동쪽에서는 위나라 신릉군의 10만 대군이 조여오고 있었다.


성루에 선 위무기 장군은 입술이 터지도록 깨물었다.


"전방에 진나라 흑색 깃발, 후방에 위나라 적색 깃발! 완전한 포위입니다. 병사들의 사기는 바닥이고, 도망병이 속출하고 있소. 선생, 이제 정말 끝인 거요?"


강무는 성벽 난간에 기대어 두 진영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그의 눈동자는 공포 대신 차가운 계산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장군. 경영학에는 '승자의 저주'라는 말이 있습니다."


"승자의 저주?"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이기더라도 막대한 비용을 치러 결국 망하게 되는 현상을 말하죠. 지금 저 두 마리의 맹수(진나라, 위나라)는 먹잇감(조나라)을 앞에 두고 서로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그들의 동맹은 '신뢰'가 아니라 '탐욕'으로 묶여 있으니까요."


강무는 품에서 장부를 꺼냈다.


[시장 상황: 독과점(Duopoly) 붕괴 직전.]


[진나라의 목표: 조나라의 영토와 인구.]


[위나라의 목표: 조나라의 재물과 명예.]


[변수: 누가 먼저 먹을 것인가?]


"동맹이란 이익이 일치할 때만 유지되는 법. 이익이 충돌하는 순간, 가장 치열한 적으로 돌변합니다. 우리는 그 '충돌 지점'을 만들어주면 됩니다."


강무는 서 집사를 불렀다.


"서 집사. 창고에 있는 비단과 금괴, 그리고 최고급 술을 전부 꺼내라. 그리고 수레 50대에 나눠 싣고, '백마진(白馬津)'으로 보낸다."


백마진. 한단성 북쪽, 진나라와 위나라 군대가 합류하기로 예정된 전략적 요충지이자 거대한 물류 창고가 있는 곳이었다.


"백마진으로요? 거긴 적들의 회합 장소 아닙니까? 군수물자를 적에게 갖다 바치라는 말씀입니까?"


"그래. 바치는 거야. 단, 꼬리표를 아주 묘하게 붙여서 말이지."


그날 밤.


진나라 진영의 왕흘 장군은 막사에서 지도를 보고 있었다. 그때, 첩자가 급히 들어왔다.


"장군! 조나라 군대가 백마진 창고에 막대한 보물을 숨기고 있다는 첩보입니다. 오늘 밤 몰래 빼돌려 북쪽 흉노 땅으로 도망치려 한다고 합니다."


"보물?"


"예. 평원군의 전 재산과 조나라 왕실의 보물이라 합니다. 금괴만 수천 관에 달한다고 합니다."


왕흘의 눈이 탐욕으로 번쩍였다. 전쟁의 목적은 땅따먹기도 있지만, 장수 개인에게는 '약탈'이야말로 최고의 인센티브였다.


"당장 기병대를 보내라! 위나라 놈들이 알기 전에 우리가 먼저 차지해야 한다."


한편, 동쪽 위나라 진영.


신릉군 역시 비슷한 보고를 받고 있었다.


"공자님! 진나라 군대가 몰래 백마진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조나라의 보물을 독차지하려는 속셈 같습니다!"


"뭐라고? 왕흘, 이 교활한 늙은이가! 감히 약속을 어기고 독식을 하려 들어?"


신릉군은 격분했다. 조나라를 반씩 나누기로 한 밀약(Big Deal) 따위는 이미 안중에도 없었다. 눈앞의 금덩어리를 뺏기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손실이었다.


"전군 출격하라! 진나라 놈들보다 먼저 백마진을 점령해야 한다. 방해하는 놈은 아군이라도 베어버려!"


백마진은 폭풍의 눈이 되었다.


강무가 보낸 수레 50대는 창고 마당에 보란 듯이 널려 있었다. 일부러 상자를 열어두어 달빛 아래 금괴와 비단이 번쩍거렸다. 그것은 굶주린 늑대들을 유혹하는 치명적인 미끼였다.


먼저 도착한 것은 진나라 선봉대였다.


"와아! 금이다!"


진나라 병사들이 말에서 뛰어내려 보물 상자로 달려들었다. 그들은 주머니에 금괴를 쑤셔 넣느라 정신이 없었다. 군율(Rule)이 무너지고 탐욕(Greed)이 지배하는 순간이었다.


그때, 반대편 언덕에서 위나라 기병대가 들이닥쳤다.


"이 도둑놈들아! 그건 우리 것이다!"


위나라 병사들이 진나라 병사들을 향해 화살을 날렸다. 푹! 푹! 등을 보이고 약탈에 열중하던 진나라 병사들이 쓰러졌다.


"기습이다! 위나라 놈들이 우리를 쳤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동맹군이었던 두 군대는 이제 보물을 놓고 서로의 목을 겨누는 경쟁자가 되었다.


"죽여라! 금괴를 뺏어라!"


칼과 창이 부딪치고, 비명과 욕설이 난무했다. 지휘관들이 말려보려 했지만, 이미 눈이 뒤집힌 병사들의 귀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이것은 강무가 의도한 '죄수의 딜레마(Prisoner's Dilemma)'의 최악의 시나리오였다. 서로 협력하면 조나라를 멸망시킬 수 있지만, 배신하면 눈앞의 보물을 독차지할 수 있다. 그리고 인간은 불확실한 미래의 이익보다 확실한 현재의 이익을 선택한다.


먼 언덕 위에서, 강무는 이 광경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보십시오, 장군. 저것이 바로 욕망의 민낯입니다."


옆에 있던 위무기 장군은 혀를 찼다.


"허허…… 동맹이 하루아침에 원수로 변하는구려. 선생의 계책은 정말이지 무서울 정도로 인간을 불신하는군요."


"불신이 아닙니다. '검증'입니다. 저는 저들의 탐욕을 믿었을 뿐입니다."


강무는 뒤에 서 있는 모소에게 고개를 돌렸다.


"모소. 준비되었나?"


"주, 준비…… 완료되었습니다."


모소의 손에는 불타는 횃불이 들려 있었다.


"지금이다. 터트려라."


모소가 신호를 보내자, 어둠 속에 숨어 있던 조나라 결사대가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


치이익- 타들어 가는 불꽃이 백마진 창고 지하로 향했다. 그곳에는 보물 상자뿐만 아니라, 모소가 개발한 '비밀 병기'가 매설되어 있었다.


수백 개의 항아리. 그 안에는 기름과 유황, 그리고 쇳조각들이 가득 차 있었다. 원시적인 형태의 '지뢰(Landmine)'이자 '폭열탄'이었다.


콰아아앙-!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백마진 창고가 하늘로 치솟았다. 땅이 울리고 화염이 밤하늘을 붉게 물들였다. 보물을 차지하려 엉겨 붙어 있던 진나라와 위나라 병사들이 폭발에 휘말려 공중으로 튀어 올랐다.


"으아악!"


"하늘에서 불벼락이 떨어진다!"


금괴와 비단은 불타오르거나 녹아내렸고, 그 자리를 시체와 비명이 채웠다. 강무가 준비한 보물은 '가치 있는 자산'이 아니라, 적을 몰살시키기 위한 '부채(Liability)'였던 것이다.


폭발의 충격은 엄청났다. 진나라와 위나라 양측 모두 수천 명의 사상자를 냈다. 더 큰 문제는 '상호 신뢰'가 완전히 박살 났다는 점이었다.


진나라 왕흘 장군은 폭발 현장을 보며 이를 갈았다.


"신릉군! 네놈이 보물을 독차지하려고 함정을 팠구나!"


위나라 신릉군 역시 분노에 떨었다.


"왕흘! 네놈이 선수를 치고 우리까지 죽이려 들어?"


이제 두 군대는 조나라를 공격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었다. 당장 눈앞의 배신자들을 응징하는 것이 급선무가 되었다. 국경 지대 곳곳에서 진나라 군과 위나라 군의 국지전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조나라 조정은 환호했다.


"기적이다! 오랑캐들이 서로 죽이고 있다!"


"하늘이 조나라를 도우셨다!"


효성왕은 덩실덩실 춤을 추며 강무를 불렀다.


"강무! 네가 해냈다! 네가 신릉군과 왕흘을 이간질하고 적을 궤멸시켰어!"


하지만 강무의 표정은 어두웠다. 그는 칭찬에 취하지 않았다.


"전하. 아직 기뻐하기엔 이릅니다. 이것은 일시적인 혼란일 뿐입니다. 저들이 냉정을 되찾고 '오해'였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분노의 화살은 다시 우리에게 향할 것입니다."


"그, 그럼 어찌해야 하느냐?"


"지금이 기회입니다. 적들이 혼란에 빠진 지금, '적대적 인수'를 시도해야 합니다."


"누구를 인수한다는 말이냐?"


"위나라 군대입니다."


강무의 눈이 신릉군이 있는 동쪽을 향했다.


"신릉군은 지금 진퇴양난입니다. 진나라와 싸우자니 명분이 없고, 조나라를 치자니 병력이 상했습니다. 게다가 독살 미수 사건으로 병사들의 신망도 잃었지요. 지금 위나라 군대는 '경영진(신릉군)'에 불만을 품은 거대한 파업 집단과 같습니다."


강무는 위무기 장군에게 명령했다.


"장군. 위나라 병사들에게 삐라(전단)를 뿌리십시오."


"삐라?"


"글을 모르는 병사들도 알아볼 수 있게 그림을 그리십시오. [진나라 놈들이 너희 고향을 약탈하러 간다], [조나라에 투항하면 쌀과 고기를 준다]. 이 두 가지 메시지면 충분합니다."


이것은 '내부 마케팅(Internal Marketing)'이자 '헤드헌팅(Headhunting)'이었다. 적의 인재(병사)를 빼어와 내 것으로 만드는 전략.


위나라 군영은 초상집 분위기였다. 보물도 못 얻고, 동맹군에게 공격당하고, 폭발로 동료를 잃었다. 병사들은 삼삼오오 모여 수군거렸다.


"신릉군 공자 믿고 왔더니 개죽음만 당했어."


"진나라 놈들이 우리 뒤통수를 칠 줄이야."


그때, 하늘에서 종이들이 팔랑팔랑 떨어졌다. 조나라 군이 연을 띄워 날려 보낸 전단지였다.


[위나라 형제들이여! 진나라 군대가 너희가 없는 틈을 타 위나라 국경을 넘었다! 고향의 처자식이 위험하다!]


[조나라 호군 강무는 약속한다. 투항하는 자에게는 금 1냥과 쌀 1섬을 즉시 지급한다!]


동요가 일어났다.


"뭐야? 진나라 놈들이 우리 집을 털러 갔다고?"


"여기는 지옥인데, 저쪽은 돈을 준대."


흔들리는 민심. 그때 결정타가 날아왔다.


위무기 장군(조나라)이 이끄는 결사대가 위나라 군영 앞에 나타났다. 하지만 그들은 칼을 들고 있지 않았다. 수레 가득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과 고기를 싣고 있었다.


"위나라 병사들이여! 밥 먹고 가라! 우리는 너희와 싸우고 싶지 않다!"


냄새. 배고픔. 그리고 고향에 대한 걱정.


이성보다 본능이 앞섰다. 한두 명이 무기를 버리고 조나라 진영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가지 마라! 탈영병은 참수한다!"


신릉군의 부관들이 칼을 휘둘렀지만, 둑이 터지듯 밀려가는 병사들을 막을 수는 없었다. 수천, 수만 명의 위나라 병사들이 '투항'이라는 이름의 이직(Turnover)을 감행했다.


신릉군은 막사 안에서 이 보고를 듣고 망연자실했다.


"내 군대가…… 밥 한 끼에 나를 버렸다고?"


그는 춘추전국시대 최고의 공자라는 자부심으로 살아왔다. 자신의 명망과 카리스마면 병사들이 목숨을 바칠 줄 알았다. 하지만 강무는 그 환상을 철저히 부숴버렸다.


'명분은 밥을 주지 않는다. 이익만이 충성을 만든다.'


강무가 신릉군에게 가르쳐준 잔혹한 비즈니스의 진리였다.


결국 신릉군은 남은 친위대 수천 명만 데리고 야반도주하듯 조나라 국경을 넘어야 했다. 천하의 신릉군이 겪은 생애 최대의 굴욕이었다.


동쪽의 위협이 사라졌다. 이제 남은 것은 서쪽의 진나라 왕흘뿐이었다.


왕흘은 신릉군처럼 멍청하지 않았다. 그는 폭발 사건 이후 냉정을 되찾고 상황을 파악했다.


"강무…… 이놈이 우리를 가지고 놀았구나."


왕흘은 이를 갈았다. 동맹은 깨졌고, 병력은 손실을 입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7만 대군을 거느리고 있었다.


"잔꾀는 이제 통하지 않는다. 힘으로 밀어붙인다. 내일 아침, 전군 돌격하여 한단성을 짓밟아버린다."


진나라 군대의 북소리가 대지를 울렸다. 이번에는 속임수도, 협상도 없는 진짜 전면전이었다.


한단성 안, 강무의 집무실.


"나리, 진나라가 총공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진짜입니다. 막을 방법이……."


서 집사가 울상을 지었다. 하지만 강무는 지도를 보며 침묵하고 있었다.


"서 집사. 내가 발행한 '애국채' 가격이 지금 얼마지?"


"예? 그게…… 승전 소식에 최고가를 찍었다가, 진나라 총공세 소문에 다시 폭락 중입니다."


"좋아. 폭락했을 때 내가 다시 사들였지. 이제 내가 가진 채권 지분율은 51%가 넘는다."


"그게 무슨 소용입니까? 나라가 망하면 다 휴지 조각인데요."


"아니. 51%를 가졌다는 건, 내가 이 나라의 '오너(Owner)'라는 뜻이야. 오너는 회사가 망하게 두지 않아."


강무는 붓을 들어 지도 위의 한 지점을 찍었다.


[단기 유동성 위기 해결 방안: 외부 투자 유치.]


[투자자: 흉노(匈奴).]


"이목 장군에게 전갈을 보내라. 흉노 기병 3천을 '용병'으로 고용하라고 해. 대가는…… 진나라 병사들의 갑옷과 무기 전리품 독점권이다."


"흉노를요? 오랑캐를 끌어들이면 나중에 어떻게 감당합니까?"


"감당은 나중 문제다. 지금은 흑자 부도를 막는 게 우선이야."


강무는 최후의 도박을 걸었다. 문명국 간의 전쟁에 야만족이라는 '변수'를 투입하는 것. 그것은 리스크가 큰 헤지펀드식 전략이었다.


다음 날 새벽.


진나라 대군이 한단성벽을 향해 검은 파도처럼 밀려왔다. 왕흘은 승리를 확신했다. 조나라 군대는 지쳤고, 위나라 지원군도 사라졌다.


"부숴라! 하나도 남기지 말고!"


투석기가 불을 뿜고, 공성차가 성문을 들이받았다. 성벽 위의 위무기 장군과 병사들이 필사적으로 저항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뚫린다! 성문이 뚫린다!"


절망의 순간.


지평선 너머 북쪽에서 흙먼지가 일어났다. 그리고 땅을 울리는 말발굽 소리가 들려왔다.


"끼에에에엑!"


기괴한 함성과 함께, 짐승 가죽을 뒤집어쓴 기병대가 진나라 군의 측면을 강타했다. 흉노족이었다. 그들은 진나라 군의 대열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오직 '전리품'을 향해 미친 듯이 파고들었다.


"오랑캐다! 흉노가 나타났다!"


진나라 군의 진형이 무너졌다. 측면이 뚫리자 공포가 확산되었다.


그때, 강무가 성루 위에서 깃발을 흔들었다.


"지금이다! 모소의 공방 문을 열어라!"


성문이 열리고, 기이하게 생긴 수레들이 튀어나왔다. 모소가 개발한 '연발 쇠뇌거(Machine Crossbow Cart)'였다.


투두두두둑!


마치 기관총처럼 화살이 쏟아져 나갔다. 흉노에게 측면을 유린당하던 진나라 군은 정면에서 쏟아지는 화살비를 피할 곳이 없었다.


"이게…… 조나라의 힘이라고?"


왕흘은 믿을 수 없었다. 오합지졸이라 생각했던 조나라가, 흉노의 기동력과 신무기의 화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었다. 이것은 단순한 군대가 아니었다. 자본과 기술, 그리고 용병술이 결합된 '군사 복합체(Military-Industrial Complex)'였다.


"퇴각! 퇴각하라!"


왕흘이 비명을 질렀지만, 이미 늦었다. 강무의 장부에는 이미 결산 내역이 적혀 있었다.


[프로젝트: 한단 방어전.]


[결과: 대성공.]


[수익: 진나라 7만 대군의 장비, 위나라 투항병 2만, 그리고…… 천하의 명성.]


전장은 피로 물들었지만, 강무는 웃고 있었다. 그는 오늘, 역사상 가장 비싼 M&A 방어전을 성공시켰다.


(9화 끝)


[용어 설명]



승자의 저주 (Winner's Curse): 경쟁에서 이겼지만, 과도한 비용을 치러 결과적으로 손해를 보거나 위험에 빠지는 상황. 진나라와 위나라가 조나라를 차지하려다 서로 싸워 피해를 본 상황.


독과점 (Duopoly): 두 개의 기업이 시장을 지배하는 형태. 진나라와 위나라가 조나라를 양분하려는 상황을 빗댐.


부채 (Liability): 갚아야 할 빚. 강무는 보물을 자산이 아닌, 적에게 재앙을 주는 '빚'으로 만들어 떠넘겼다.


내부 마케팅 (Internal Marketing): 조직 내부 구성원(직원)을 만족시켜 효율을 높이는 기법. 강무는 적군에게 밥과 돈을 주어 그들을 '우리 직원'으로 스카우트했다.


흑자 부도 (Black Ink Bankruptcy): 이익은 나고 있지만 일시적인 자금(현금) 부족으로 부도가 나는 것. 조나라는 잠재력(신무기 등)은 있으나 당장 병력이 부족해 망할 뻔했으나, 흉노 용병(긴급 수혈)으로 위기를 넘겼다.


토, 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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