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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볼리 Jan 25. 2019

아이와 반려견 예방접종 준비

내손안에서울 <초보엄마 볼리의 DOG박육아> #4

안녕하세요, 2018년 6월 출산한 초보엄마 ‘볼리’입니다. 남자 아기와 반려견 ‘바닐라’를 키우며 말 그대로 ‘DOG박육아’를 하고 있죠. 아기와 강아지를 함께 키우며 벌어지는 고군분투 이야기를 ‘내 손안에 서울’ 독자 분들과 한 달에 한 번(매월 셋째 주 수요일, 발행일 기준) 나누려고 합니다. 저와 같은 초보부모에게는 힘이 되는 이야기, 예비부부에게는 선배맘으로 챙겨주고픈 꿀정보, 저와 같이 반려견이 있는 가정이라면 아기와 강아지를 함께 키우는 방법 등의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거예요. 앞으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아이의 예방접종이 시작되었다

출산 후 퇴원하는 날 담당 간호사는 내게 수첩을 쥐어주며 앞으로 아이가 접종해야 할 수많은 예방주사 목록을 설명했다. 이 세상에 나온 생명은 이다지도 약한 것인지 왠지 하루라도 늦으면 큰일이 날 것 같은 불안을 느끼기도 했다. 정말 내가 한 생명을 책임지는 엄마가 되었구나 싶었다. 

대부분의 소아 표준예방접종은 무료다. 국가에서 필수로 지정한 항목은 보건소나 가까운 소아과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그 중 BCG백신(결핵균 예방)은 피내용(백신주사)은 무료지만 경피용(피부에 주사액을 바른 후 눌러서 접종하는 방법)은 유료다. 



아이와 함께 병원까지 가는데 챙겨야 할 게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접종 수첩이다. 첫 접종은 산부인과에서 하지만 이후 접종은 지역 소아과나 보건소에서하기 때문에 접종이력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물론 의료기록정보가 호환되지만 엄마도 꼭 기억해야 하므로 수첩은 기록해두는 게 좋다. 다음으로 예방접종을 하면 목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아이를 씻긴 후 여벌의 옷과 기저귀를 챙긴다. 잠들 수도 있기 때문에 유모차와 담요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말자.



사실 아이와 함께 병원까지 이동도 쉽지 않다. 요즘은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폰 앱으로 예약하는 서비스가 있다. 그리고 혼자서 운전해서 가기 힘들다면 스마트폰으로 예약해서 아이와 쾌적하고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이동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택시보다 유모차를 싣는 데 부담이 없고 결제도 미리 등록해둔 카드로 되기 때문에 좀 더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다.




필수접종과 분기마다 챙겨야할 반려견 예방약

윤우의 접종을 챙기면서 지난날 바닐라의 예방접종이 떠올랐다. 강아지도 생후 6주를 시작으로 반드시 접종해야 할 4가지 예방접종이 있다. DHPPi 종합백신은 홍역(Distemper), 간염(Hepatitis), 파보바이러스 장염(Pavo Virus), 파라 인플루엔자(Parainfluenza Infection) 등 4가지의 병을 예방하며 총 5차례 접종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 장염과 켄넬코프(호흡기), 광견병 접종 일정을 함께 진행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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