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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볼리 Apr 16. 2019

아기랑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기

내손안에서울 <초보엄마 볼리의 DOG박육아> #6

안녕하세요, 2018년 6월 출산한 초보엄마 ‘볼리’입니다. 남자 아기와 반려견 ‘바닐라’를 키우며 말 그대로 ‘DOG박육아’를 하고 있죠. 아기와 강아지를 함께 키우며 벌어지는 고군분투 이야기를 ‘내 손안에 서울’ 독자 분들과 한 달에 한 번(매월 셋째 주 수요일, 발행일 기준) 나누려고 합니다. 저와 같은 초보부모에게는 힘이 되는 이야기, 예비부부에게는 선배맘으로 챙겨주고픈 꿀정보, 저와 같이 반려견이 있는 가정이라면 아기와 강아지를 함께 키우는 방법 등의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거예요. 앞으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1 우리 밖에 나가볼까?

집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윤우지만 백일이 지나고 나니 엄마는 바깥 활동에 욕심을 내보게 된다. 주로 방바닥 생활을 오래하는 윤우와 바닐라에게 바깥은 새로운 세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사실 엄마인 나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기 때문이다.

아이와 밖에 나가기 위해서는 준비물이 많다. 기저귀와 가재 손수건, 담요는 필수다. 그리고 공갈 젖꼭지나 치발기를 챙겨야 한다. 유모차에 아이를 눕히고 혹시 덜컹거림에 놀랄까봐 나비 베개로 목을 고정해주었다. 아이도 바깥 공기의 다름을 아는지 바람과 소리, 그리고 다른 사람을 보느라 정신이 없다.



#2 보호자가 지켜야할 펫티켓

바닐라도 함께 산책하기 위해 주로 반려동물 동반가능한 공원으로 산책을 나선다. 요즘은 반려동물 산책시 꼭 지켜야할 펫티켓이 있다.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에티켓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키울 때 지켜야 할 매너를 의미하는 말이다.



집 근처 공원에도 많은 보호자가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지만 모든 사람이 반려동믈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가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것이 타인뿐만 아니라 자신의 반려동물도 보호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바닐라는 겁이 많은 편이라 짖음이 심한 편이다. 소형견이라 큰 소리는 아니지만 아이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사람이 없는 쪽으로 산책을 하거나 사람이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멀찌기 떨어져 하는 편이다. 가끔 강아지가 귀엽다며 무작정 달려오는 아이들도 있는데 그런 경우 일부러라도 강아지가 물 수 있다고 주의를 준다. 서로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3 산책 후에는 손씻기, 발씻기

아이가 무언가를 만지는 것은 아지만 외출 후에는 꼭 손을 씻긴다. 이 시기에는 주로 손을 빨기 때문에 혹시 모를 먼지나 바이러스로부터 지키기 위함이다. 윤우는 아직 주먹을 꽉 쥐고 있는 시기여서 가끔 손가락을 펴면 먼지나 머리카락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실내활동만 하더라도 손 씻기는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강아지도 마찬가지다. 바닐라도 산책 후에 꼭 발 씻기를 한다. 이 때 반려동물에게 순한 세정제나 물로만 씻겨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말리는 과정이다. 수건으로 물기를 다 제거해줘야 한다. 잦은 드라이기 사용은 오히려 피부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어 수건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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