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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볼리 Apr 16. 2019

육아는 템발?! 아기와 반려견 키울 때 필수 육아템

내손안에서울 <초보엄마 볼리의 DOG박육아> #7

안녕하세요, 2018년 6월 출산한 초보엄마 ‘볼리’입니다. 남자 아기와 반려견 ‘바닐라’를 키우며 말 그대로 ‘DOG박육아’를 하고 있죠. 아기와 강아지를 함께 키우며 벌어지는 고군분투 이야기를 ‘내 손안에 서울’ 독자 분들과 한 달에 한 번(매월 셋째 주 수요일, 발행일 기준) 나누려고 합니다. 저와 같은 초보부모에게는 힘이 되는 이야기, 예비부부에게는 선배맘으로 챙겨주고픈 꿀정보, 저와 같이 반려견이 있는 가정이라면 아기와 강아지를 함께 키우는 방법 등의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거예요. 앞으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 1 우는 아이 달래는 육아템(육아 아이템)

처음 아이를 돌볼 때 당황스러운 것은 무엇 때문에 우는 지 모를 때다. 분유도 먹이고, 기저귀도 갈아줬지만 울 때마다 엄마는 온갖 재롱을 피우며 아이를 달랜다. 계속 안아 줄 수도 없고 밖에 나갈 수도 없을 때 나를 도와준 아이템을 소개한다. 육아는 소위 장비발, 템발(아이템발)이라는 말을 아기를 키우면서 공감하게 됐다.

실내에서 유모차를 쓰는 분도 있겠지만 매번 밖에서 쓰던 바퀴를 닦는 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그래서 초보엄마가 감히 추천하는 육아템은 바로 ‘바퀴가 달린 식탁의자’다. 아이가 이유식을 시작할 시기가 되면 대부분 식탁의자를 구매하는데 나는 신생아 때부터 식탁의자를 구입해 활용했다.



식탁의자를 180도로 눕히면 신생아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안전벨트와 바퀴 고정장치도 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날씨가 너무 춥거나 너무 덥거나, 혹은 미세먼지 때문에 나갈 수 없을 때 윤우를 눕혀 집안을 돌아다녀 본다. 한참을 돌면 어느새 아이가 잠들어 있다. 그럴 때 뒤로 눕혀서 그대로 재우기도 한다.



6개월이 지나고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니 현재 윤우는 본래의 용도인 식탁의자로 잘 쓰고 있다. 한창 쥐기를 할 시기라 이유식이나 간식 그릇은 식판에 고정되는 제품이 좋다. 워낙 흘리고 먹는 터라 이유실 할 땐 바닐라가 주변에서 맴돈다. 그러다 윤우가 흘리는 간식을 낼름 주워 먹는 바닐라를 보면 악어와 악어새와 같은 조합이랄까.



#2 짖는 강아지 달래는 육아템

성견이 된 바닐라는 보호자인 나를 애타게 찾는 편은 아니다. 다만 장시간 혼자 두고 외출을 하거나 비가 와서 산책이 어려운 경우에는 스트레스를 받을까 걱정이 되곤 한다. 그럴 때 반려견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아이템인 ‘킁킁 노즈워크 담요(인형)’을 추천한다.



노즈워크(Nose Work)란 반려견의 후각을 활용한 놀이이자 훈련으로 담요나 인형 속에 좋아하는 간식을 숨겨두어 냄새로 찾게 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70%의 감각을 시각에 의지하는 반면 개는 50%이상을 후각에 의지하기 때문에 후각에 집중하게 만들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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