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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볼리 Jun 23. 2019

아기와 반려견 필수 안전용품! 어떤 게 있을까?

내손안에서울 <초보엄마 볼리의 DOG박육아> #8

안녕하세요, 2018년 6월 출산한 초보엄마 ‘볼리’입니다. 남자 아기와 반려견 ‘바닐라’를 키우며 말 그대로 ‘DOG박육아’를 하고 있죠. 아기와 강아지를 함께 키우며 벌어지는 고군분투 이야기를 ‘내 손안에 서울’ 독자 분들과 한 달에 한 번(매월 셋째 주 수요일, 발행일 기준) 나누려고 합니다. 저와 같은 초보부모에게는 힘이 되는 이야기, 예비부부에게는 선배맘으로 챙겨주고픈 꿀정보, 저와 같이 반려견이 있는 가정이라면 아기와 강아지를 함께 키우는 방법 등의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거예요. 앞으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초보엄마 볼리의 DOG박육아 (8) 아기와 반려견 안전용품

아기와 반려견을 키우다보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안전이다. 어른(사람)에게는 위험하지 않는 것이 아기(반려견)에겐 위험천만한 순간을 만들기 때문이다.


#1. 집 안에서의 안전 (1) : 놀이매트로 지켜주세요

윤우가 기어다니고 앉기 시작하면서 넘어지는 일이 많아졌다. 오히려 신생아 시기보다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기가 더 안전에 유의해야 함을 느끼게 되었다. 아직 머리의 무게가 몸의 비율에 비해 높기 때문에 언제든 넘어져도 크게 다치지 않도록 매트를 깔아야만 했다. 너무 얇은 매트는 충격 흡수가 잘 되지 않고 너무 푹신한 매트는 아이가 앞으로 넘어졌을 때 질식의 위험이 있다. 그리고 나중에 걸음마를 시작하면 너무 푹신해서 오히려 잘 걷지 못한다고 한다.



놀이매트는 안전검사를 통해 아이에게 유해한 성분이 나오지 않도록 철저히 검수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가격도 꽤 비싼 편이다. 게다가 아이가 어지르기도 해서 오염에도 강해야 하기에 청소가 잘 되는지 재질도 확인해야 한다. 매트는 일자형과 폴더형이 있는데 각 장단점이 있다. 일자형은 접어지지 않아 보관은 어렵지만 청소가 쉽고 폴더형은 접는 부분에 먼지나 머리카락의 끼임이 있는 편이다.



사실 반려견에게도 매트는 필요하다. 사람의 주거환경의 바닥은 반려견에게는 굉장히 미끄럽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리가 약한 개의 경우 슬개골 탈구라는 질병에 잘 걸리기 쉽다. 나중에는 강아지 다리가 O자가 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잘 걷지 못해서 수술을 하기도 한다. 바닐라도 윤우와 함께 가능한 매트에서 놀고 쉬도록 한다. 넘어지는 부상보다 슬개골의 부상이 더 위험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주 발바닥 털을 밀어주어 마찰력이 커지도록 관리해줘야 한다.



#2. 집 안에서의 안전 (2) : 전기 콘센트를 막아주세요

기어다니는 아이에겐 집 안의 모든 사물이 호기심 대상이다. 윤우도 열심히 기어 다니면서 자신의 시선에 닿는 전기 콘센트 구멍에 관심을 보인다. 사실 양쪽 구멍에 동시에 전기가 통하는 물체를 꽂지 않으면 전류가 흐르는 위험은 낮지만, 아이가 침이 묻은 손으로 만지거나 반려견이 혀로 핥을 수 도 있기 때문에 막아두는 것이 좋다.



아이가 주로 생활하는 방과 거실에는 전기 콘센트 막는 캡을 구입해서 꽂아두었다. 아이가 손을 뻗어 만지더라도 안심이 된다. 그리고 물티슈 캡을 활용해서 아예 뚜껑을 덮어두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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