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킨포커의 책방(1) 고민책방

고민키워드를 제시하면 책으로 치유하는 북닥터, 고민책방

by 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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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을 사랑하는 도심킨포커입니다. 며칠 전 우연히 재미난 컨셉의 온라인 책방을 하나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온라인 서점이라기보다는 책으로 소통하는 웹채널인데요. <책속의 한줄> 등 북마케팅으로 유명한 레디벅(http://www.ladybugs.co.kr/)의 새로운 작품이라고 합니다. SNS채널을 통해 다양한 키워드로 북마케팅에 앞장 서 왔는데요. 이번에는 "고민책방"을 통해 '독서테라피'의 방향성을 제시하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그럼 고민말고 저와 함께 고민책방을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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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기준으로 등록된 고민수는 2만6천여건이 됩니다. 언뜻 봐도 삶에 대한 다양한 고민들이 보이는데요. 학업, 진로, 연애, 직장 등 다양한 이슈를 기반으로 개인들의 사연이 소개 됩니다. 하나의 고민을 확인해 볼까요? 아래의 마음의 에너지가 소진되었다는 글을 보듯이 익명의 작성자가 쓴 고민과 함께 북큐레이터들의 해결책에 대한 답변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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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해결책으로 나온 책 옆에 있는 하트표를 누르면 '마이페이지'에서 '찜한책'에 보이게 됩니다. 어떤 책을 찜했는지 한 눈에 리스트를 볼 수 있고 실제로 구입의사가 있다면 '구매하기로 들어갈 수 있답니다. 현재는 영풍문고, YES24, 반디앤루니스, 교보문고(인터넷) 웹사이트로 연결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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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특별한 고민이 없다면 '키워드'로 책을 살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고민책방>에서는 책마다 키워드가 설정되어 있어서 명사나 형용사로 입력하면 그와 관련된 고민과 답변, 맞춤도서, 제목 및 저자로 검색이 되더라구요. 저는 '감동적인'이란 키워드를 검색해 보니 아래와 같이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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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맞춤도서'라는 공간도 1)고민이 많이 붙은 도서 순과 2)키워드가 많이 연결된 순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재밌습니다. 그래서 역으로 내가 아는 책에 어떤 고민이 붙어 있는지, 어떤 키워드가 연결되어 있는지 알아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예로 <나미야 잡화접의 기적>이란 책에는 66개의 고민이 연결되어 있고 '#박력있는'이란 단어랄지 '#침대에서 뒹굴거릴 때'와 같은 상황의 키워들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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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민마다 책을 추천해주는 '큐레이터'가 있는데요. 큐레이터 마다 어떻게 고민을 풀어주려고 하는지, 어떤책을 추천하는지 등을 알 수도 있답니다. 정말 공감되는 조언을 해주거나 마음에 맞는 책을 추천해준다면 큐레이터 이름을 기억하게 될 것 같아요! 게다가 원래 레디벅이 해오던 <책 속의 한줄>의 좋은 콘텐츠도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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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저도 한번 고민을 남겨 보겠습니다. '고민남기기'에 들어가시면 답변받을 이메일, 사연, 그리고 좀 더 정확한 추천을 위한 성별/연령/결혼여부라는 3가지 인구통계학 설문조사를 해야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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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성한 고민은 무엇이었을까요?:D 고민사연을 등록하면 작성한 이메일로 고민접수가 완료되었다는 메일이 도착합니다. 다음날 다시 메일이 왔는데요. 1:1 추천 사연에 대한 답변이 완료되었다는 메일이 왔더군요. '큐레이터 답변보기'를 클릭하면 바로 페이지로 넘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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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고민은 바로 올해부터 시작하는 독서모임에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때 '독서의 즐거움'에 이야기 할 수 있는 책을 추천 받고자 했는데요. 무려 세 분의 큐레이터분의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같이 한번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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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받은 모든 책이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몇 권은 독서모임 때 실제로 읽고 공유했으면 하는 책이 있었습니다. 특히 '100권 독서'라는 책의 핵심주제를 제시하며 제 고민의 해결책으로 제시해준 큐레이터릴리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정말 꼭 읽어보려구요^^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고민이 있지 않으신가요? 그 고민을 '책'이라는 지식과 감동의 솔루션으로 북테라피를 경험해 보고 싶으시다면 <고민책방>을 방문해보세요. <고민책방>의 요약후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고민'을 기반으로 한 책의 발견성의 신선함!(독서테라피 온라인공간의 탄생!)

+) 큐레이터들의 다양한 책추천을 받을 수 있다(큐레이터에 대한 만족도도 평점을 매기는거 어떨지?)

-) 비공개로 두고 싶은 진짜 고민을 어떻게 테라피와 연결지을 수 있을까?(오프라인 독서치료와의 연계성)

-) 책의 발견성 혹은 마케팅 목적으로의 용도로 머물런지. 아님 결국 유통사들의 전단계 역할에만 머물런지.



고민없는 인생은 없을테죠. 그래서 고민책방이 주는 연결성이 참 사람 냄새 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도심킨포커의 책방이야기는 책과 이야기가 있는 오프라인 공간도 찾으러 다녀볼 예정입니다. 그럼 다음 글로 다시 만나요!



<고민책방>의 더 많은 정보를 보시려면

1.홈페이지 : http://www.gominbooks.com/

2.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gominbooks/?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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