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 전 몰래보는 왓챠타임

내가 참 좋아하는 일상채집 열한번째

by 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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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재우고 나면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무언가 바쁘게 한 것 같은데 돌아보면 나로서 한 일은 많이 없는 게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의 시기 같아요. 요즘 저는 육퇴(육아퇴근) 후 아이패드로 미드를 보는 재미에 빠졌답니다. 드라마 속 주인공의 이야기와 감정에 빠져들며 잠시 엄마인 자신을 내려놓고 서사를 좋아하는 저를 다시 만나곤 해요. 최근 왓챠플레이로 <킬링 이브> 시즌1과 시즌2를 보았답니다. 배우 산드라 오를 좋아해서 보게 되었는데 킬러로 나오는 배우 조디 코머도 매력적이었답니다. 잠들기 전 가족 몰래 드라마 보는 이 시간은 제가 참 좋아하는 일상이랍니다.


내가 참 좋아하는 일상채집 열한번째_잠들기 전 몰래보는 왓챠타임


일상채집은 <내가 참 좋아하는 서른개의 일상채집>이란 타이틀로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가을 아침 창가로 들어온 햇살, 놀이터에서 즐겁게 노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 지하철 창가로 보이는 한강 위 구름 등 우리가 '참 좋다'라고 생각하는 순간은 참 많습니다. 기록해두지 않으면 쉽게 잊혀질 순간이기에 매일 하루에 한 가지씩 내가 좋아하는 순간을 사진 찍고 기록해 보고자 합니다. 저는 이런 행위를 '일상 채집'이라 부르며 너무 작은 행복이기에 더욱 소중하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매일 좋아하는 사람, 물건, 장면, 소리, 행동 등 다양한 작은 행복의 순간을 한 장의 사진과 한 줄의 글로 채집해보세요.
-프로젝트 더 알아보기 : https://fair.artandlife.kr/main/information#popu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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