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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벌레 잠잠이 Sep 11. 2021

미라클 모닝을 꿈꾼다면

내일이 바뀌는 새로운 습관 <잠자기 전 30분>을 읽고,

 새해에 했던 결심으로부터 느슨해진 지금,
한 번쯤 읽기 좋은 책이다.

제목은 '잠자기 전 30분'이긴 하지만
결국은 올빼미 생활보다는 아침형 인간이 보람차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고
능률면에서도 여러모로 얻는 것이 많다는 것.

사실 밤에 깨어있는 것은 바쁜 일을 할 때를 빼면,
내게도 어떤 습관 같은 것이다.

 그냥 인터넷을 한번 돌아보고
바쁘고 정신없이 지낸 하루에서 벗어나
여유작작하고 느슨하게 숨을 고르는 시간.


그러다 보니 생산적인 일을 하기보다는
보고 싶었는데 보지 못했던 드라마를 다운로드하여 보고,
음악을 듣고 어슬렁어슬렁 이리 기웃 저리 기웃하다가
새벽 두세 시를 넘기기 일쑤.
그러다 보면 다음날 몸도 기분도 찌뿌둥하기 마련이다.

 일을 하고 난 뒤 잠을 못 잔 거야,
뭔가 해냈다는 뿌듯함이 따라와서 기분 좋은 피곤함이 느껴지지만
이렇게 괜히 새벽잠을 설친 날은 뭔가 허전하고 맥이 빠진다.

 이런 나쁜 습관을 버리는 것이 관건이다.
좀 일찍 자고 30분만 일찍 일어나면 밤에 1시간 동안 해야 할 일도
30분 만에 끝내는 효과를 볼 수 있단다.


 당장 아침 혁명을 시작하고 싶게 만드는 책.
문제는 실천이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이 새벽에도 이런 글을 올리고 있는 아이러니!




*한 줄 평

결국은 아침형 인간이 되어야 뭔가 변화를 꿈꿀 수 있다는 것.


>> 올빼미형 인간으로서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읽으면 동기부여가 되는 책이다.



책 제목: 잠자기 전 30분

작가: 다카시마 데쓰지

역자: 홍성민
출판사: 티즈맵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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