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집밥 일기
알고 보니 쪽파
비율파괴 쪽파 전
과자 가게에서 산 볶음면
달디달디달디달디단 초간장
신랑) 이건 뭐예요? 응? 콩나물?
나) 괜찮아요 안 죽어 먹어봐요.
신랑) 오 생각보다 괜찮네?
나) 근데 좀 질기다. 다음엔 숙주 사서 해물 넣고 해 줄게요.
신랑) 전 맛있네.
나) 먹을 만해요? 간을 안 해서 싱거울 수도 있으니까 초간장 찍어 먹어요.
신랑) 안 싱거운데? 맛있다.
나) 다행이다.ㅎㅎ
나) 근데 이거 얼마 짜리 부침개인 줄 알아요?
신랑) 그때 우리 쪽파 2천원 주고 샀죠?
나) 응. 그거 반 단 썼으니까 1천원, 그리고 계란이랑 밀가루 이것저것 다 해도 2천원도 안 될 걸요? 아참, 한번 더 먹을 거 있으니까 1천5백원 합시다!
신랑) 잘 했네~ ^^
2024.07.02. 점심 - 쪽파전과 콩나물볶음면
아무튼 오늘도 우당탕탕 집밥(?)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