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우울증
문득 안녕하지 않은 날들이 찾아올 때가 있어요. 누군가에겐 일상일수도, 누군가에겐 잊을 때쯤 더 깊게 찾아오는 순간일수도 있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젊은 ADHD의 슬픔>에서 작가는 말합니다. 모자람은 꽤 괜찮은 친구라고. 당신에게도 함께하는 친구가 곁에 있지 않나요? 걷잡을 수 없는 감정, 떨리는 손, 잠들지 못하는 밤조차 어쩌면 꽤 '괜찮은' 친구가 되어줄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틀리지 않았고, 남들과 다르지 않으며, 결국 내일은 찾아올 테니까요!
새하얀 밤과 깜깜한 낮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안부 인사. ‘ADHD’라는 단어에서 가장 먼저 연상되는 이미지는 아마도 수업 시간에 교실을 뛰어다니는 남자아이의 모습일 것이다. 성인 ADHD에 대한 무지의 한편에는 ‘혹시 나도 ADHD인가?’라는 농담 반 진담 반의 자조가 있다. 자신의 ‘모자람’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신랄하게 자조하는 정지음은 모자람의 가장 명랑한 대변자다. 이 책은 완벽하지 못한 스스로가 원망스러운 모두를 위한 이야기다.
저자 리단은 그 자신이 매일 스무 알의 약을 복용해야 하는 양극성장애 환자인 동시에, 자조모임을 조직하며 다른 환자들을 만나오고 수년간 정신질환에 관해 쓰고 그려온 작가다. '정신병의 나라에서 온' 안내자라고 할 수 있을 이 책은, 정신과에 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초발 환자부터 평생질환으로 관리할 각오를 하고 있는 환자, 그리고 주변의 정신질환자를 이해하고 싶은 이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단계와 입장에 서 있는 독자들 모두를 도울 수 있는 책이다.
20년간 우울증에 대한 최고의 베스트셀러, <한낮의 우울>이 새로운 챕터와 함께 재출간되었다. 이 책은 자신의 체험을 이해하기 위한 여정이지만, 우울증을 앓는 이들뿐 아니라 고독과 우울함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저자는 특히 우울증이라는 고통 속에서도 강한 의지를 발휘한 사람들을 찾아 그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으며, 독자는 그들의 작지만 강한 생명력 속에서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발견할 것이다.
미국 최고 정신과 의사가 제안하는, 나를 망치지 않는 내가 되는 법. 질투, 강박, 무기력, 원한, 집착 등 우리의 삶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대부분 자기 스스로가 만들어낸 것으로, 자신이 소망하는 행복과 사랑, 성공에서 멀어지게끔 한다. 일상생활에서, 그리고 삐걱대는 누군가와의 관계에서 긍정적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실제적이고 단순한 마음 다스림의 방법을 매일같이 실천한다면 마음의 상처를 딛고 잃어버린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불면의 밤을 위한 본격 심리 에세이. 사려 깊은 심리학자가 써 내려간 서른 번의 밤. 심리학자는 잠들기 전에 무슨 생각을 할까? 사려 깊은 다섯 명의 심리학자가 서른 번의 밤을 기록했다. 아주 사적인 매일의 밤과 그 감정들을 지나는 것은 그들에게도 늘 쉬운 일은 아니다. 이유 없이 고통스러운 밤은 없어 서른 밤의 작가들은 슬픔과 불안의 담요 아래 숨겨진 이야기를 무대 위로 끌어 올려 천천히 다룬다. 저마다 곤혹스러운 밤을 보내며 꺼내 쓰는 심리학적 재료들은 ‘그 누구에게나 밤은 괜찮지 않다’는 공감과 위로만큼이나 요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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