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터너 #스릴러
'페이지 터너'를 아시나요? 페이지 터너는 연주자의 옆에서 연주자 대신 악보를 넘겨주는 사람을 뜻하기도 하고, 책장을 넘기기가 바쁠 정도로 흥미진진한 책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비블리언들에게는 후자의 의미가 더 익숙하겠죠?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와 마치 스콜처럼 쏟아지는 소나기, 4단계로 격상된 거리두기의 3박자로 집콕 생활에 돌입한 당신에게 시간순삭, 페이지터너 소설을 선물합니다! 결말까지 쉴 틈 없이 달려야만 하는 미스터리와 스릴러를 즐겨보세요!
누구나 한 번쯤 마음속으로 사람을 죽여봤다. 비요른이 살인자가 되던 주말도 평소와 같았다. 딸과 여행을 가기 위해 전날 늦은 밤까지 일했지만 휴가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면 괜찮았다. 그런데 이제 막 별장으로 출발한 순간 전화벨이 울렸다. 조직폭력범 의뢰인이 또 범죄를 저질렀고 그는 언제나와 같이 비요른에게 뒤처리를 맡겼다. 비요른이 명상을 시작했다는 점만이 달랐다. 이 책은 추리, 범죄 심리, 블랙코미디와 명상, 이 의외의 조합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새로운 장르의 탄생이다.
재난의 이미지가 상품이 되는 세계, ‘재난 여행’ 상품 수석 프로그래머 ‘고요나’의 기상천외하고 스펙터클한 재난 사용법! 직장에서 밀려난 위기에 처한 그녀가 도착한 사막의 싱크홀 '무이'. 뜻하지 않게 여행지에서 고립되어 엄청난 프로젝트에 휘말린 요나는 하루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과연 재난이란 무엇이고 재난 아닌 것은 무엇인가. 정글은 어디이고, 또 정글 아닌 곳은 어디인가. 재난과 재건의 한복판에서 이토록 괴이쩍은 모험에 동승한 우리 모두에게 부디, 희망 있으라.
목숨을 건 시간여행을 떠나 과거의 곰탕 맛을 배워와라! 2063년, 시간여행이 개발되었지만 살아서 돌아온 사람의 이야기는 들려오지 않는다. '이렇게 사나, 그렇게 죽으나' 다를 게 없는 인생의 우환은 목숨을 건 생애 첫 여행을 감행한다. 그렇게 도착한 2019년의 부산은 실체를 알 수 없는 살인 사건을 시작으로 공포에 휩싸인다. 몸에 구멍이 난 채 갑자기 나타난 머릿속에 칩이 탑재된 시체와 본 적 없는 무기의 흔적들... 어두운 바다 앞에서, 우환은 어떤 '현재'를 택할 수 있을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버드박스> 원작 소설. 4년 전 겨울 러시아의 작은 마을에서 사람들이 정신착란을 일으켜 주위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인 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연이어 발생한다. 한 가지 가설은 사람들이 느닷없이 광기에 사로잡히기 전에 '무언가'를 '보았다'는 것이다. 아이와 자신을 지키기 위해 강해져야만 했던 맬로리. 두 눈을 가리고 엄마밖에 모르는 두 아이의 손을 꼭 쥔 채, 일말의 확신조차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감추고 희망을 찾아 떠난다.
얼어붙은 1월의 어느 날 새벽 5시, 발란데르 경위는 일상적인 호출이라고 믿은 전화에 응답한다. 고립된 농가에 도착했을 때, 그는 피바다를 발견한다. 한 노인이 고문 끝에 죽임을 당했고, 그의 아내는 엉망이 된 남편의 시체 옆에 간신히 숨은 붙은 채 누워 있다. 전혀 이치에 닿지 않는 폭력의 두 희생자. 경찰이 가진 유일한 단서는 죽어 가는 부인이 남긴 마지막 한마디뿐이었다. “외국.” 어수선한 발란데르의 삶, 이제 그는 자신의 문제를 잊고 시간과의 싸움에 뛰어든다.
원하는 주제의 큐레이션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