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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블리 Jun 29. 2021

[비블리 큐레이션]
월요병도 산재 처리해주세요

#직장인 #에세이

모든 직장인들이 가슴팍에 사표 한 장 품고 산다고들 이야기하지만, 일상에서 벗어나는 일은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이번주 로또가 당첨되면 퇴사하겠다는 우스갯소리를 하면서도 일요일 저녁에는 내일의 출근을 생각하며 잠드는 직장인이라면, 이 책들을 읽어보자! 여기에 퇴사를 부추기거나, 비현실적인 이상향을 추구하는 사람은 없다. 당신에게 작은 여유나 생각의 전환을 가져다 줄 책들을 모았다. 때로는 취미가, 때로는 용기가, 때로는 웃음이 당신의 일상을 바꿔 줄 것이다!



<물감을 사야 해서, 퇴사는 잠시 미뤘습니다>, 김유미

한 소심하고 평범한 직장인이 퇴근 후에 그림을 배우면서 발견한 인생의 아름답고 빛나는 순간들을 때로는 열정적으로 때로는 소박하게 기록한 에세이. 현재 살고 있는 삶을 포기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나 자신만의 일상을 온전히 회복하고 더욱 충만한 느낌으로 살아내는 법을 알려준다. "한 걸음 물러나 보면 모든 일상은 예술이었다. 매일 똑같지만, 똑같지 않은 당신의 일상을 응원한다. 우리는 어쩌면 이미 꽤 낭만적인 예술가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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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변하지 않으니 퇴사하겠습니다>, 유경철

회사에 다니는 이상 일은 무조건 해야 하기에 이와 관련한 스트레스는 어쩔 수 없다. 더 노력하고 공부해서 업무에 숙달되는 수밖에. 하지만 인간관계에서 나오는 스트레스는 충분히 없앨 여지가 있다. 이 책을 따라 대화법과 태도를 바꾸는 것. 이것이 우리를 고통의 굴레에서 끌어내 줄 것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퇴사할까?’라는 생각만 들지 않아도 이 책을 읽은 의미는 충분하다. 어차피 다녀야 하는 회사, 좀 더 편하게 다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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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괜찮으면 누가 퇴사해>, 천주희

일터에서 소진되기보다 성장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보고서. 청년 퇴사자 21명을 인터뷰해 당사자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왜 청년들이 회사를 나올 수밖에 없었는지, 일터는 어떤 곳이었는지, '일터'에 주목하면서 '퇴사'를 해석하고, 일과 일 중단의 경험 사이에 단절된 숨은 이야기를 드러내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서로의 불행을 경쟁하는 대신 우리 모두의 직장을 함께 바꿔나갈 작은 용기를 내어보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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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병도 산재 처리해주세요>, 안정현

반복되는 일상 속 무기력감에 시달리는 당신, 무례한 세상 때문에 혼자 상처받는 당신에게 17년차 심리상담가이자 브런치 인기 작가 마음달이 상담해드립니다! 저자는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와 가치, 자신의 강점과 장점, 약점은 무엇인지 차근히 돌아볼 것을 권한다. 자신의 마음을 살펴봐야 비로소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앞으로 어떤 길을 가고 싶은지 침착하게 생각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그간 저자가 만났던 내담자들의 사례를 토대로, 일과 자신의 관계를 돌아보기 위한 현실적이고도 따뜻한 조언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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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니는 거지 뭐>, 직장내일

직장인의 하루는 거기서 거기다. 출근 → 커피 → 점심 → 커피 → 야근 → 커피 → 퇴근 → 또 출근. 매일 반복되는 출퇴근의 굴레에서 우리는 몸도 마음도 탈탈 털리고 ‘집에 가고 싶다’ 증후군에 시달린다. 팍팍한 회사 생활을 견디는 대한민국 99% 직장인들의 시시콜콜한 순간을 담았다.  '넵'과 '네~'는 뭐가 다른지, 왜 김치찌개가 지겨워지는지, 척하면 척인 동료처럼 직장인이라면 빵 터질 솔직하고 공감 가득한 에피소드로 팍팍한 직장인들의 하루에 숨 쉴 틈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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