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란 무엇인가"

잃어버린 희망을 찾아서

by 빛나지예 변지혜



당신에게 "희망"이란 무엇인가?


살아갈 힘. 인내 뭐 이런 걸까?




심리스터디를 하면서 "희망"이라는 단어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마음이 아프기 전까지 만해도, 희망이라는 단어의 긍정적인 의미를 나름 마음속에 되새기면서 살아왔었던 것 같다. 그 희미한 나름의 나만의 정의를 가진 채 말이다. 그러나 너무 뿌연 안갯속에서 희미한 빛으로 작용했던 걸까. 마음이 하늘처럼 느껴졌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니 손톱만큼 빛나고 있었던 그 반짝거림마저 그 회색빛깔 안갯속으로 깊숙이 꽁꽁 숨어버렸다. 전혀 눈에 띄지도 않는다. 그래서 희망이라는 단어를 잊은 채 살고 있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 찌들어 살다 보면 자기만의 희망을 잃게 되는 경우가 있는 듯하다. 나처럼 말이다.




나처럼 희망을 다시 찾아보고 싶을 땐, 다른 사람에게 질문을 던져보라.




당신에게 "희망"은 무엇인가요?


이렇게 철학적이고, 심오한 질문으로 뜬금없이 수업 시간에 옆에 앉아있는 친구나, 같이 밥을 먹던 직장동료, 또는 안부 카톡만 보내던 친구에게 뜬금없이 철학적인 내용으로 카톡을 보내는 경우, 상대방은 많이 당황스러울 수 있다. 그렇지만, 한번 물어보고 시도해 볼만하다. 남의 생각도 어떤지 물어보고, 내가 잃어버렸던 희미한 빛을 다시금 상기시켜주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나의 경우는, 심리스터디에서 일이 일어났다.

현실주의 심리학에 대해 배우다가 "희망"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그러자 교수님께서는 나에게 희망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셨다. 그 단어를 듣는 순간 숨이 턱.. 하고 막혀왔다. 머리도 멍해졌다. 희망이 뭐지? 라며 말이다.


" 좀.. 더 고민해봐야 할 문제 같습니다. 너무 어려워요..."


나는 대답할 수 없었다. 그 순간 나에게는 희망이라는 것이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기에. 그저 하루하루 살아가는 하루살이 느낌이었다.




그리곤 교수님은 다른 학우들에게 똑같은 질문들 던졌다.


"000 선생님에게 희망은 무엇인가요?"


A님 "오늘은 비록 힘들지라도, 더 나아질 내일의 '나'를 꿈꾸는 것"

B님 " 지금, 여기, 이 순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 희망."

C님 " 상처받은 치유자가 되는 것. 제 글을 읽고 비슷한 위로를 줄 수 있는 것. 그것이 나에게 희망이다."

D님 "지친 하루 살면서 최소 한번 웃을 수 있는 것"



같이 수업 듣는 선생님들은 막힘 없이 그들의 신념을 멋지게 가진 걸 내보였다. 막힘 없이 그 어려운 심오한 정의를 내리시는 부분이 내심 부러웠다. 또한 들으면서 아. 나도 이전에 더 나아질 내일의 '나'를 꿈꾼다는 말을 새기며, 희망의 씨앗을 품곤 했다는 걸 상기시키는 계기도 되었다.


누군가 이런 말을 했다. 감사일기를 쓰라고 하는데, 쓸게 없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감사일기 인증의 내용을 그대로 베껴서 나의 감사처럼 필사를 했다. 처음에는 와닿지 않았던 것들이 점점 나의 것이 됨을 느꼈다.라고 말이다.


그래서 나도 타인의 "희망"이라는 정의를 베껴 필사하는 것처럼, 마음의 와닿는 걸 먼저 적어보는 걸로 시작해 보겠다. 키워드는 #어제보다 나은 나. #이 순간 감사. #지친 하루지만, 최소 한번 웃기. 이렇게 말이다. 3가지 짬뽕으로 너무 많이 가져간다고? 너무 욕심이 많아 보인다. 아니다. 나는 할 수 있다.


지친 하루지만, 최소 한번 하하하 웃으며, 미소 지으며 이 순간에 감사하고, 어제보다 나은 나를 위해 움직이자.

계속적으로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기 위한 자극을 줄 수 있는 할 일 목록을 채우고, 실행하고, 기록하는 삶을 해봐야겠다. 이렇게 하다 보면 나의 마음도 건강해지며, 희망을 다시 찾게 되리라. 이 글을 보며 C님처럼 상처받은 사람들이 치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조금은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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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오늘 당신만의 희망을 가지며 살아가길.




#글로성장연구소 #희망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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