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by 바이서클키즈





비워질 의향 없는

내 가슴이 허무할 순 없다

이 문장은 낯설지 않고서

방 안에서 벽이 되자 문이 더욱 넓다

통증과 의문 없이 남겨져

당신은 착석한 훗날 재회를 만끽했다

거꾸로 글씨 번진 뒷면

깨끗한 척 버젓이 거기 숨어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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