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의 혁신 기업가들, “전천후 도시농장”을 설계하다
여러분은 오늘 점심 식사로 어떤 메뉴를 선택했나요? 건강식을 생각하는 비건이라면 채소 위주의 식단을 먹었을 가능성이 높고, 체중을 조절 중인 사람이라면 지방과 당이 최소화된 식단을 선택했겠지요. 이번에는 한 가지 엉뚱한 상상을 해보려고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대도시 한복판의 레스토랑에서 양상추 샐러드를 점심 식사 메뉴로 먹는데 주재료인 양상추가 그 레스토랑 건물 옥상에서 재배된 것이라면 어떤 느낌일까요? 아니면 건물 옥상에 있는 루프탑 레스토랑에서 신선하게 자라고 있는 양상추를 옆에서 보면서 식사를 한다면요.
현대 도시인들은 내가 즐겨먹는 식재료는 당연히 도시 근교나 농촌에서 재배되어 운송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도시인들은 정말 자급자족이 힘든 것일까요? 신선도가 중요한 야채류를 꼭 멀리 있는 농지에서 공급받아먹을 수밖에 없을까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Gotham Greens'의 창업자들. Viraj Puri, Eric Haley, Jennifer Nelkin Frymark / 사진: Mark Weinberg 창업자인 비라주 푸리(Viraj Puri)는 미국 뉴욕시에서 창업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평소에 지속 가능한 농업, 친환경 건축, 재생 가능한 에너지 및 환경 디자인 등에 관심이 많았으며, 신재생 관련 책을 저술할 만큼 환경 분야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습니다. 이러한 그의 관심은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농업에 대한 물음으로 이어졌고, 놀랍게도 친환경적인 도시농업을 비즈니스 모델로 하는 회사를 창업한 바탕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그는 친환경 도시에까지 관심의 영역을 확장해 나갑니다. 도시 농업이야말로 친환경 도시에 꼭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여, 이를 위해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 온실을 만들고자 온실 전문가를 찾는 데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그러던 중, 푸리는 제니퍼 넬킨 프라이마크(Jennifer Nelkin Frymark)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남극의 과학자들에게 농산물을 제공할 온실을 제작한 자타공인 온실 전문가였습니다. 그녀는 온실 전문가답게, 온실 시스템 설계, 식물 영양, 작물 및 해충 관리, 센서 및 제어 분야에 대해 폭넓은 전문 지식을 갖고 있었고, 그녀 또한 온실을 이용하여 친환경적인 도시농업을 개발하는 것에 큰 관심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뜻을 공유하고, 같은 꿈을 위해 함께 나아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기술만으로는 그들의 꿈을 실현하기 어려웠습니다. 꿈을 현실로 만들어줄 토대, 즉, 창업 자금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푸리는 금융전문가를 찾아 나섭니다. 그는 창업 이력이 있는 에릭 할리(Eric Haley)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마침 에릭은 금융 분야에서 10년 이상 M&A, 자본 확충 및 금융 전략 컨설팅의 경험을 갖고 있는 금융 전문가였습니다. 푸리가 에릭에게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였을 때, 에릭은 그 꿈에 공감하였고, 이에 그는 자신이 창업 자본에 대한 해결책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그의 사업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푸리, 제니퍼, 에릭 모두는 세계적인 도시화 추세로 인해 식량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고, 회색 콘크리트 도시로 인한 생태환경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전 세계의 절반에 가까운 인구가 도시에 살고 있는데, 정작 도시에는 건강한 식품을 재배하고 조달할 농지가 너무 부족했기 때문이지요. 또 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도시에 사는 인구 비중 역시 과밀화되고 있지만, 자급자족의 형식으로 지속 가능한 식량 재배를 하는 사례는 매우 드뭅니다.
사진: USkings 도시민들이 먹는 식품은 자체 조달이 아닌, 원거리의 농촌이나 해외 농업 국가에서 수입해 오고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어떠한 문제들이 발생하게 될까요? 근본적인 시스템의 변화 없이는 결과적으로 식량 공급에 치명적인 어려움을 안게 될 것이며, 이는 곧 더 많은 식량을 운송하기 위해 더 많은 자원을 낭비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러한 문제가 곧 사업의 기회이자 성공 요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최근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붕괴의 문제점과 폐해를 직접 목도했을거예요. 리쇼어링(reshoring, 제조업의 본국회귀)이라고 들어보셨죠? 원재료의 조달과 부품생산이 세계 곳곳에서 이뤄지는 국제분업의 취약성이 그대로 드러났기 때문이죠. 만일 국경폐쇄로 인류의 생명과 직결되는 식량지원의 이동이 금지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옥상 온실로 배가 되는 부가 가치
이들은 앞서 제기된 원거리공급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장소를 찾는 데 주력하였습니다. ‘태양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으면서도 도심에서 비어 있는 유일한 공간이라면 딱! 일 텐데!’라고 생각하던 와중에, 바로 건물 옥상을 떠올리게 됩니다. 푸리와 에릭과 제니퍼는 각자 자신의 핵심 역량을 십분 발휘해 옥상 온실의 꿈을 실현시켜 나갔습니다. 에릭은 자금을 끌어오고, 제니퍼는 온실의 제반 기술 지식을 쏟아부어 드디어 2011년에 도심의 한 옥상에 프로토타입 온실을 완성하였습니다. 이는 무려 422평 크기의 면적으로 매년 10만 파운드(한화 약 1억 5천만 원)에 달하는 채소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였습니다
사진: Gotham greens 홈페이지 그들의 옥상 재배 시설은 토양이 필요 없는 수경 재배의 방식이므로, 기존의 토양 기반 농업에 비해 물과 토양 이용량을 훨씬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농작물 수확량은 더 증가했고, 품질 역시 우수하였습니다. 또한 옥상 온실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어 해충과 질병으로부터 농작물들을 쉽게 보호할 수 있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고담 그린즈는 태양광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LED를 사용하는 다른 도시 농장 기업들과 구별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옥상에 태양광 전지를 설치해 100% 재생 가능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고담 그린즈는 기존의 농업이나 다른 도시 농업 기업들에 비해 보다 더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재배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옥상 온실은 위로 높이면서 건설하는 것이 쉽지 않아, 수직적으로 쌓아 올리는에어로팜즈(AeroFarms)나 플랜티(PLENTY)보다 면적 대비 생산성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단순히 농산물 생산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돌파구가 될만한 다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들은 다시 한번 머리를 맞대어 의기투합하였습니다. 그들은 바로 ‘루프탑’ 버전의 레스토랑을 생각해 냈습니다. 건물의 1층에서는 갓 생산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건물의 2층에서는 자신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식당 메뉴를 만들어 판매하기로 한 것이지요. 이는 기존의 농작물만을 판매하는 일에 비하여 몇 배의 부가가치를 창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훨씬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Whole Foods Market 지붕에 설치된 옥상농장 / 사진: Gotham greens 홈페이지
고담 그린즈는 첫 번째 온실에서 얻은 수익으로 두 번째 온실 시설을 짓기로 하였습니다. 두 번째 온실의 장소는 유기농 식료품 판매로 유명한 홀푸드 마켓 브루클린(Whole Foods Market Brooklyn) 건물 옥상이었습니다. 고담 그린즈는 562평 넓이의 이 온실 농장에서 매년 20만 파운드(한화 약 3억 5천만원)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들은 채소, 허브, 토마토 등을 재배하며, 그들이 꿈이 더 큰 발자국을 남길 수 있도록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식사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 음식의 재료의 출처나 원산지, 생산 방식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이제 그러한 정보를 얻을 노력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바로 옆의 도시 농장에서 농작물을 생산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고 같은 공간에서 그 농작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그 농작물을 활용한 요리를 싼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생산된 농작물은 지속 가능하며 우리 아들을 포함한 다음 세대에게 환경적인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도시농업은 지속 가능한 농업 분야에 있어서 선구자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보다 큰 도약을 꿈꾸며 그린 비즈니스의 선두로
이와 같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고담 그린즈는 뉴욕에서 열린 그린 비즈니스 대회(Green Business Competition)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친환경을 그리는 그들의 꿈이 그저 꿈으로만 그치지 않고 현실로 이루어진 귀중한 시작이었습니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고담 그린즈는 2013년에는 75만 달러(한화 약 9억 2천만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3개의 옥상 온실 농장을 더 세울 수 있었습니다. 또 2014년에는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지의 ‘미국의 가장 멋지고 새로운 비즈니스 50’ 중에서 떳떳하게 순위에 올랐으며, 같은 해 홀 푸드 마켓의 책임성 평가 시스템인 ‘Responsibly Grown Rating System’에서 최고(Best) 등급을 받았습니다.
2018년 1월 기준, 고담 그린즈는 추가로 2천9백만 달러(한화 약 355억 8천만 원)의 투자 금액을 유치받으며, 총 4천5백만 달러(한화 약 552억 원) 상당의 투자를 받은 ‘C 시리즈 기업’으로 넘어와 고담 그린즈만의 가치를 증명해 내고 있습니다.
지금도 고담 그린즈는 사회적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로 지역 사회의 발전에 위한 공헌 활동을 꼽을 수 있습니다. 고담 그린즈는 농장 주변의 지역 사회에서 고용을 창출하고 있으며, 직원들을 위해 안전하고 건강하며 즐거운 근무 환경, 그리고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담 그린즈는 도시에 묘목과 식물을 기증하고, 농작물 재배 교육을 지원하며, 친환경 도시의 꿈을 실현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역 사회와 학교의 정원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온실 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교 및 지역 사회와의 협력에 애쓰고 있습니다.
Gotham Greens의 옥상 온실 내부 / 사진: Gotham greens 홈페이지
이제는 '도시 농장'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스마트팜 육성 정책과 연계하여 도시 농업과 관련한 많은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2013년, ‘제1차 도시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2018년에는 ‘제2차 도시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시 농업을 주택 활용형, 근린 생활권, 도심형, 농장형, 학교 교육형 등 유형별로 나누어 이에 대한 설치와 운영 경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구가 천만명에 육박하는 서울시는 도시농업과를 중심으로 서울 근교 농장과 계약하여 서울 시민에게 주말농장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등 도시농업 관련 정책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한 농사 과정부터, 농업 교육까지 포괄하는 인공지능형 도시농업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고담 그린즈와와 같은 민간 기업형 도시 농장의 공급은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최근 소규모 자가형 옥상 텃밭과 도시 근교 주말농장 참여자들이 늘고 있고, 일부 대형 레스토랑에서 자가 수요형 옥탑 농원을 직접 운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고담 그린즈의 '한국형 도시 농업 기업' 출현도 멀지 않은 듯합니다. 여러분이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Gotham Greens의 그린하우스 지대 설계도 / 사진: COURTESY COASTAL RESOURCES MANAGEMENT COUNCIL
공동 창업자의 팀워크, 성공과 성장의 지속 요인
고담 그린즈의 창업자 푸리가 자신의 기업가적 역량을 보완하고 보다 극대화하기 위해 제니퍼와 에릭과 같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을 찾아 나서는 과정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어떤 혁신적 아이디어라고 해도 그것을 실현시켜 나갈 주인공은 바로 사람입니다. 같은 곳을 향해 가치를 나누고 위험 부담에도 그 과정을 함께 해 나가려는 모든 여정은 창업이 이루어지는 내내 전개되는, 말하자면 ‘늘 현재 진행형’입니다. 창업 과정에서 스타트업 팀이 만들어지는 것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기인합니다. 고담 그린즈의 경우, 3명의 공동 창업자가 같이 접근해 나갈 경우, 서로가 의기투합해야 할 최적의 공동선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상호 관계적인 매력(interpersonal attraction) 일 수도 있고, 또는 서로가 갖지 않고 있는 자원에 대한 탐색과 추구(resource seeking) 일 수도 있으며, 그 둘의 적절한 측면을 고려한 부분(hybrid strategy)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고담 그린즈의 경우, 어떤 측면에 보다 치중하여 셋의 창업자들은 스타트업을 ‘스타트’했을까요. 공동 창업자들이 하나의 팀을 형성하여 만들어가는 과정을 기업가적 팀 형성(entrepreneurial team ormation)라고 정의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비슷한 가치관과 관심사, 우정 관계를 기반으로 공동 창업자를 만들어 나간다면, 이는 상호 관계적인 매력 전략(interpersonal attraction strategy)을 취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들 관계는 대체로 비슷한 성향과 관심사를 가지는 것을 기반으로 보강적인 적합성(supplementary fit)을 맞추어 나갑니다(lazar, Specktor, Erez, Goldfarb & Chen, 2020). 또는 어떤 공통 창업자들은 보다 핵심 역량, 지식, 기술에 기반해 자신이 갖고 있지 못한 자원과 스킬을 상호 보완할 수 있는 방식으로 팀을 만들어가기도 합니다.
이러한 종류의 자원 추구 전략(resource-seeking strategy)은 얼마나 타인이 자신의 역량을 보강해 줄 수 있고, 본인 역시 타인의 역량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게 됩니다. 보통 이 경우에는 그 근거로 상대방의 높은 교육 수준(Davidson & Honing, 2003)이나 해당 산업의 지식과 경력(Mosey & Wright, 2007)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서 말한 전략들은 창업가의 의지와 사업 방향성에 따라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같이 검토되고 개발이 됩니다.
lazar, Specktor, Erez, Goldfarb & Chen, 2020
그럼 그와 같은 전략으로 어떤 특징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 팀을 구성하면 좋을까요. 스타트업 라이프 사이클에서는 스타트업 팀 구성에 보통 4개의 ‘H’로 대변되는 사람들을 고려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사진: WCIC.Tech · 허슬러(Hustler) – 매출을 올리는 비즈니스 리더
· 해커(Hacker) – 제품을 구축하는 기본 개발자
· 힙스터(Hipster) –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는 디자이너
· 핸들러(Handler) – 시간 및 자원을 관리하는 담당자
여러분이 스타트업 창업의 첫 단추이자 성공적인 제품과 시장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스타트업 팀을 만든다면, ‘4H format’을 중심의 팀 구성이 보다 탄탄하고 건강한 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당장의 수익을 기대하기 위해 허슬러의 역할을 부각하는 일 못지않게, 핸들러의 역할에도 치중한 스타트업 팀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높은 수익성을 얻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Where 미국, 브루클린
When 2009 년
What 첨단 기술을 통해 청정에너지로 작동하는 옥상 온실을 통한 농산물 생산
Who Jennifer Nelkin Frymark, Viraj Puri, Eric Haley
Why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How 친환경 도시 옥상 온실을 건설하고 운영
REFERENCES
[특별기획] 홀푸드 옥상 위의 ‘고담그린’ 옥상 농장, 한국경제매거진, 2016/10/05]
Arugula at Sparrows point? Large organic farm to open at Tradepoint Atlantic,
Baltimore Business Journal, 2018/05/08
Davidsson, P., & Honig, B. (2003). The role of social and human capital among nascent entrepreneurs. Journal of business venturing, 18(3), 301-331.
Gotham Greens.com
Gotham Greens, Crunchbase
Gotham Greens Rooftop Farming Built in Brooklyn, Youtube, 2014/11/10
Lazar, M., Miron-Spektor, E., Agarwal, R., Erez, M., Goldfarb, B., & Chen, G. (2020). Entrepreneurial team formation. Academy of Management Annals, 14(1), 29-59.
Mosey, S., & Wright, M. (2007). From human capital to social capital: A longitudinal study of technology–based academic entrepreneurs. Entrepreneurship theory and practice, 31(6), 909-935.
Tour The Hi-Tech Farm That's Growing 100 Tons Of Greens On The Roof Of A
Brooklyn Warehouse, Business Insider, 2011/07/14
WCIC.TECH, Wesley Clover Innovation Centre
WHY I EAT LOCAL + URBAN FARMING W/GOTHAM GREENS, Living Minnaly, 2017/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