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구치소는 처음이지ㅡ.ㅡ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이 특검에 압송되는 사진을 보니 사식으로 구할 수 있는건 다 구한듯 하다.
두툼한 수의에 안에 받쳐입은 옷들하며 시커먼 장갑까지.
'돈만 있으면' 이라는 전제가 있지만 구치소에서
법적으로 구할 수 있는 걸 구한 걸 뭐라 할 생각 없다.
나아가 최순실을 등에 업고 일신의 안위를 도모한 것도,
눈먼 돈 빼먹은 것도, 호가호위 한 것도.
그럴 수 있다.
다만 지 뜻에, 가는 길에 거슬린다고 다른 사람 눈에
피눈물 나게 하면 안되는 거였다. 그런 면에서 참 나쁜 사람들이다.
아무리 사필귀정이라지만, 정으로 돌아갈 게 아직도
차고도 넘치지만, 남의 불행을 내 행복의 핑계로 삼을 생각도 진짜 손톱 때만큼도 없지만,
그럼에도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니,
메리 크리스마스다.
http://m.media.daum.net/m/media/photo-viewer?cid=177998#20161224100906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