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광고로 풀 퍼널(Full-Funnel) 구성하기
안녕하세요. 구글 공식 파트너사 주식회사 바름의 김사원입니다.
오늘(1월 20일)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접했습니다. 바로 국내에서 시행되는 '넷플릭스 법' 관련 내용입니다. 사실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법의 시행 여부가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웨이브의 트래픽을 모두 합쳐도 유튜브의 12.5%에 불과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코로나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던 네이버와 카카오임에도 여전히 유튜브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이 유튜브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실감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전에 저희 바름에서도 '유튜브 광고를 목표에 맞게 제대로 활용하는 법'이라는 칼럼으로 유튜브 광고의 기본적인 사용법에 대해 안내한 적이 있습니다.
해당 칼럼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brunch.co.kr/@bigaid/134
오늘은 그 두번째 편으로 유튜브 광고의 꽃, 리마케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리마케팅이 무엇이고, 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 지에 대한 바름의 고민을 담았습니다.
1편에서 대표적인 유튜브 광고의 세 가지 유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크게 디스커버리, 인스트림, 범퍼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이들 광고의 특성을 잘 이해하면 마케팅 퍼널의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한 적 있습니다.
아주 간단하게는 범퍼는 브랜드 노출과 인지 단계에서, 인스트림은 고려 단계에서, 마지막으로 디스커버리는 고려와 결정 단계에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물론 해당 캠페인 유형이 각 구매퍼널에 최적화된 캠페인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캠페인(GDN, 검색광고, UAC) 등과 함께 사용한다면 시너지가 난다는 사실 만은 명확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많고 많은 유튜브 타겟들 중에 어떤 고객이 우리 상품의 유입 단계 캠페인을 보았는지, 또는 고려 단계 캠페인을 보았는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퍼널은 이전 단계의 마케팅 캠페인을 거친 고객들에게 진행되어야 하는 만큼 타겟을 특정하지 못하면 그 의미가 퇴색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정 캠페인을 본 사람들을 모아두었다가, 나중에 그 사람들을 대상으로 특정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구글은 이러한 바람을 들어주기라도 한 듯, 유튜브 채널과 연동하여 해당 채널의 영상을 조회한 사람들을 수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바로 잠재고객 목록을 이용한 '리마케팅' 기능입니다.
기본적으로 유튜브 광고를 위해서는 채널에 영상을 업로드하여야 하기 때문에, 유튜브 채널 개설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유튜브 채널을 구글애즈와 연동한 뒤, 잠재고객 목록을 생성하면 광고로 영상을 조회한 타겟을 수집할 수 있습니다.
구글애즈 상단 설정 및 결제의 '연결된 계정'으로 가면 구글애즈와 연동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나타납니다. 그 중 유튜브를 클릭하여 상세보기를 누른 뒤, 안내된 절차에 따라 진행하면 구글애즈와 유튜브 채널 연동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유튜브 채널 관리자에서 승인이 함께 진행되어야 합니다.
채널을 성공적으로 연동하였다면, 이제 잠재고객을 만들 차례입니다. 구글애즈 상단 도구의 '공유 라이브러리'를 통해 '잠재고객 관리자' 를 클릭하면 위 사진과 같은 화면으로 접속 가능합니다. 해당 화면에서 수집할 잠재고객의 이름을 설정하고, 목록회원에서 '채널의 동영상을 광고로 조회함' 또는 '특정 동영상을 광고로 조회함'을 클릭하면, 구글애즈가 자동으로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잠재고객을 수집하기 시작합니다.
미리 채워진 옵션을 통해 과거에 잠재고객 제작 이전에 조회한 고객도 수집 가능하며, 멤버십 기간을 통해 보관 기간을 정할 수도 있습니다.
잠재고객 목록을 통해 우리가 목표로하는 타겟을 성공적으로 수집하였다면, 이제 이들 타겟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차례입니다. 캠페인 세팅 시 잠재고객 설정 메뉴에서 '비즈니스와 상호작용한 방식'을 클릭하면 수집한 잠재고객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각 퍼널 단계에 맞게, 목표에 맞게 적합한 타겟 그룹을 설정하여 광고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구글의 확장성을 이용하면 서로 다른 플랫폼 간에도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번 경우 유튜브와 구글애즈를 연동함으로써 캠페인의 효과성을 더욱 높이고, 마케터 입장에서 퍼널 단계에 맞게 적합한 타겟 군을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수집된 타겟의 크기가 적절한지, 그리고 단계별로 타겟을 구분할 만큼 캠페인이 서로 다른 메세지를 소구하고 있는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결국 마케팅은 why가 중요하기 때문에 리마케팅의 목적을 정확히 인지하고, 그에 따른 캠페인 전략을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오늘은 유튜브 광고 2편으로, 리마케팅을 이용해 유튜브 광고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편의 내용과 함께 고려하여 캠페인을 구성한다면 더이상 유튜브 광고가 어렵게만은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주식회사 바름은 유튜브 광고 뿐 아니라, GDN, UAC 등 타 구글 광고는 물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스폰서 광고까지 다양한 매체의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 노하우와 바름의 인사이트가 만난 마케팅을 만나보고 싶으시다면, 지금 아래 링크를 통해 만나실 수 있습니다.
https://thebarum.co.kr/youtub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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