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걷기, 매일 쓰기 D+49

똥배 뿌시기 운동 D+19

by 마리뮤




낮 더위를 피해 앞으론 저녁에만 공원에 나갈 계획이다. 똥배 운동은 집에서 하기 때문에 낮시간에 집에서 열심히 했다. 댄스 영상도 따라 하고 뱃살 운동도 하며 땀을 냈다.


20200601_202815.jpg 2020.06.01 매일 걷기 49일차!



시간이 휙 지나 저녁 8시가 되었다. 슬슬 공원 나갈 채비를 하는데 홍대 에어비앤비 하던 집에 단기 월세 주었던 세입자의 카톡이 왔다. 구구절절한 사연은 생략하고 아무튼 내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되는 요구를 했다. 그분의 온갖 사정 다 봐주면서 내가 그동안 손해 본 것은 당연하게 여기고 자기는 1도 손해 안 보려는 태도에 화가 치밀었다. 내가 1시간 거리에 살기 때문에 부탁하신 것 때문에 2시간을 쓸 수가 없다, 직접 해결하실 수 있으신 부분은 직접 하시라고 했더니... 돈 내고 지내는데 당연히 부탁할 수 있는 부분 아니냐는; 그 가격에 절대 얻을 수 없는 방에서 지내면서 호텔급 서비스를 해달라는 건가? 조금만 생각하고 해 보면 본인이 직접 해결할 수 있을 일을....... 진짜 아오.


내가 월세라도 제 가격 받았으면 열 받지 않고, 애초에 말했던 보증금이라도 내고 그런 말을 하면 이해라도 해보겠는데 이건 정말 무슨 심보지.


원룸 주인들이 세입자들에게 학을 뗀다는 이야기는 들어봤는데 겨우 2달 동안 뭔 요구가 그리 많은지. 어휴, 세입자들한테 카톡 오면 노이로제 걸릴 것 같다. 진짜 "손이 없니? 발이 없니?"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오른다.


잉잉, 오늘 운동 완전 망쳤어.


이런 넋두리로 글 쓰고 싶지도 않았는데 오늘 글도 망쳤어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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