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걷기, 매일 쓰기 D+48

똥배 뿌시기 운동 D+18

by 마리뮤






연속 이틀 동안 낮 더위에 된통 당해서 오늘은 해가 떨어진 밤에 나왔다. 확실히 낮이 길어졌는지 저녁 8시가 되어서야 해가 졌다. 공원으로 나서기 전 오늘은 운동을 하며 음악을 듣고 싶어서 유튜브로 플레이리스트를 검색해서 마음에 드는 것을 몇 개 다운로드하였다. 그동안 팟캐스트만 들었었는데 오늘은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리라 기대했다.


20200531_200613.jpg 2020.05.31 매일 걷기 48일차!



공원에 도착해서 무선 이어폰을 귀에 꽂았는데 배터리가 거의 없다는 소리가 들렸다. 으윽... 음악 들으려 기대했는데. 겨우 노래 한 곡을 듣고는 이어폰을 빼야 했다. 그래도 공원을 채운 주변 소리들을 음악 삼아 뛰고, 걷고를 반복했다.


낮은 한여름처럼 더워도 저녁엔 아직 시원한 바람이 분다. 운동을 하며 흐르던 땀을 바람이 시원하게 말려준다.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또다시 뱃살 빼기 운동에 돌입했다. 어제 찾은 '비타민 신지니'라는 채널에 뱃살 빼는 운동을 틀었다. 어제도 너무 힘들어서 반은 따라 하고 반은 못했는데 역시나 ㅋㅋㅋ 오늘도 비슷했다. 요가 매트가 없으니 아래 깔아놓은 이불이 밀려서 고생이다.


오늘 아침, 점심, 저녁을 너무 거나하게 챙겨 먹어서 허리둘레는 1cm 늘었다. 나름 똥배 뿌시기 운동 18일 차인데 정말 1도 변화가 없어서 원인을 찾아봤는데 제일 큰 것은 식단이지만 그보다도 살을 빼려면 큰 근육 위주의 전신 운동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예전에 책을 읽어서 한 부위만 빼는 운동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막상 실전에는 내 멋대로 하고 있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30일 목표를 세웠으니 남은 기간을 다 채우고 그다음엔 전신 근력 운동으로 바꿔서 다시 30일을 해봐야겠다. 뱃살 운동만 했을 때와 전신 운동을 했을 때를 비교하면 의미 있을 것 같다.


아, 그리고 아침 공복에 유산소 운동이 칼로리 소모에 훨씬 효과적이라서 에너지로 소비할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체내 축적되어있던 지방을 연료로 쓴다고 한다. 나는 매일 운동시간이 뒤죽박죽이고 요새는 더위 때문에 낮 운동이 힘들지만 한번 고려는 해봐야겠다.


허리둘레: 89.4cm (첫날 대비 1cm 증가)


오늘의 운동 끝!





매일 걷기, 매일 쓰기

D+48

똥배 뿌시기 운동

D+18



keyword
작가의 이전글매일 걷기, 매일 쓰기 D+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