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걷기, 매일 쓰기 D+74

by 마리뮤





삼일 만에 우산 없이 공원을 걸었다. 운동화를 신은 두 발이 어찌나 가볍던지 운동하러 나오기 귀찮았던 마음이 부끄럽도록 기분이 좋았다.


요새는 일부러 자전거를 안 타고 걸어서 공원에 간다. 울퉁불퉁한 길을 자전거로 지날 때마다 엉덩이가 아프고 많은 사람들 사이로 조심스럽게 인도를 지나는 것도 피곤해서다. 차분히 걸어갔다가 차분히 다시 걸어 돌아오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다.


20200626_203423.jpg 2020.06.26 매일 걷기 74일차!

걸으면서 과학 팟캐스트를 들었다. 오늘 내용 중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생분해되는 플라스틱 개발에 대한 내용이었다. 플라스틱의 어마 무시한 편리성은 포기할 수 없는데 그렇다고 지금처럼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 마냥 쓸 수도 없다. 많은 과학자들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획기적인 과학기술을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는 모든 과학 기술이 환경을 먼저 고려한 다음 개발이 되었으면 좋겠다.


천천히 두 바퀴를 걷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출근길에도 걸어서 그런지 집에 도착했을 때 만보기에 1만 4 천보 정도가 찍혀 있었다. 저녁을 배불리 먹어서 여전히 배는 더부룩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충분히 운동이 된 듯하다.


20200626_213236.jpg 운동 후 물 한잔 D+17

아 금요일이다!! 내일과 모레는 아무 생각 없이 마냥 놀아야지.




매일 걷기, 매일 쓰기

D+74

운동 후 물 한잔

D+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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