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사람 참 간사하다. 블로그로 매일 쓰기를 대체하면서 브런치에는 열흘에 한 번 글을 남기기로 했는데 120일째인 오늘 가장 먼저 든 생각은 "헐, 열흘이 왜 이렇게 빨리 돌아오지?"였다.
지난 열흘간 제대로 밖을 걸어 본 기억이 없다. 이 놈에 지긋지긋한 장마는 언제쯤 지나려나... 그 덕에 집에서 홈트를 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며 걷기 운동을 대신했다.
매일 7시 기상은 정말 잘 지키고 있는데 한 달 목표를 채운 오늘부터 원래 더 일찍 기상하는 미션을 추가하고 싶었지만 마음을 바꿨다. 계속해서 자연임신 시도가 좌절되어 유튜브로 임신 정보를 찾아봤는데 하루에 8시간 이상씩은 푹 자야 아이가 잘 생긴다는 말을 들은 것이다.
매일 걷기, 아침 기상 다 좋다. 하지만 현재로서 나의 지상 최대 과제는 임신. 그러므로 오늘부터는 다시 back to the basic! 오로지 걷기에만 집중하기로 한다.
비가 오면 항상 그렇듯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며 걷기 운동을 대신할 생각이다.
7시 기상 한 달 미션 성공!
열흘간 걷기 운동도 성공! 아, 물론 비가 와서 오늘에서야 9일 만에 걷기 운동을 제대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