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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거창 신부범 Dec 08. 2022

겨울철 실내공기질 관리, 이렇게 해보세요

바야흐로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었습니다. 추운 겨울 사람들은 불가피한 일이 아니면 밖에 나가기를 꺼려합니다. 그래서 집안에 머문 시간도 봄, 여름, 가을보다는 많을 뿐만 아니라 집안에 있으면서도 차가운 공기 유입 때문에 모든 창문 꼭꼭 걸어 잠근채 웬만해서는 집안 환기를 하지 않으려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추운 겨울철이고 에너지 소비가 걱정이 된다고 하더라도 최소 하루 30분씩 3회 이상을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실시하는 것이 실내 공기질 개선은 물론 사람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이점 유념하시고 실천에 옮겼으면 좋겠습니다.


환기방법은 오전 10시 이후에 일조량과 채광량이 많은 낮시간이 괜찮습니다. 그리고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에는 환기를 자제해야 환기로 인한 역효과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방과 화장실에는 외부로 실내 공기를 배출시킬 수 있는 기계식 실내 배기장치를 설치하는 것도 겨울철 실내공기질을 높이는 한 방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주방에는 조리할 때 생성되는 일산화탄소 등 유해한 연소가스를 외부로 배출시키기 위해 기본적으로 배기후드와 배기팬이 설치되어 있는데 조리시에는 이러한 배기팬을 꼭 잊지 말고 작동을 시켜야 합니다. 


또한 가스레인지를 이용한 조리시에 가장 이상적인 불꽃은 전체가 파란색이고 끝부분만 약간 노란빛이여 합니다. 이유는 파란색은 완전연소에 가깝기 때문에 연소중 유해가스가 덜 발생되지만 노란색이 너무 많다 불완전 연소로 인해 일산화탄소 등이 발생해 실내공기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가스레인지 불꽃의 색깔도 유심히 살펴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음식물 냄새와 조리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이산화질소 등의 제거에 효과적인 '스칸답서스'


그리고 화장실 및 세탁실에서의 실내 공기질 관리방법에는 세탁기의 경우 별도의 외부공간에 놓아두거나 내부 공간인 경우에는 사용하고 나서 적절히 환기를 해야 합니다. 급탕 온수를 쓸 때 습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기시키고 증기가 집안에 퍼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천연소재의 생활용품을 이용하는 것도 겨울철 실내 공기질 관리의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냄새 예방을 위해 흔히들 방향제를 많이 사용하곤 하는데 그 대신에  숯을 사용하는 방법도 건강한 실내 공기질 개선의 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또한 바퀴벌레나 기타 집안의 유해한 해충을 퇴치할 때 시중에 판매되는 살충제를 주로 사용을 하는데 이러한 화학성분이 포함된 살충제보다는 자연에서 나고, 플라보노이드와 터페노이드 등의 살충 살균 성분이 들어 있다고 알려진 은행잎이나 박하를 활용한 해충 퇴치 방법도 자연친화적인 실내공기질 개선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또한 공기 중에 질소화합물과 오존 등의 감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벤자민 고무나무와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제거 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담배연기 등 각종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아레카야자' 그리고 화장실의 냄새나 암모니아 가스 제거 능력이 있는 '관음죽, 또한 음식물 냄새와 조리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이산화질소 등의 제거에 효과적인 '스칸답서스' 등을 키우면 겨울철 실내 공기질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니  실천에 옮기시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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