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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빅인 Jul 15. 2022

퍼포먼스 마케팅이 직관적 마케팅으로 진화하기 위한 조건

[현장 스케치] 넥스트커머스 2022




지난 7월 6-7일,

넥스트커머스 2022가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넥스트커머스 2022는 마케팅 전문 커뮤니티 아이보스, 유통전문지 테넌트 뉴스, 김소희 트렌드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리테일・커머스 전문 컨퍼런스입니다.


리테일・커머스 전문가들이 모이는 이번 컨퍼런스는 어떤 행사이며, 어떤 세션이 진행되었을까요?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행사 소개


[사진 1] 넥스트커머스 2022 현장 


The next commerce 2022란?

The next commerce(이하 넥스트커머스)란 다가올 미래의 온, 오프라인 커머스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국내 리테일・커머스 전문 컨퍼런스입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직관, 벨류, 데이터’를 주제로 리테일・커머스 기업의 리더들이 강연을 진행했으며, 대표적인 연사 기업으로는 빅인사이트, 현대백화점, 티몬, SPC삼립 등이 있었습니다. 이외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14개의 커머스 테크 기업들이 부스로 참가하는 자리도 준비되었습니다.



부스 소개


빅인은 국내 대표 커머스 테크 기업으로서 부스 행사에 참가하였습니다.


[사진 2] 빅인의 부스에 방문해주신 분들과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는 빅인 AE 매니저님의 모습


빅인의 부스는 Bigin CRM과 Bigin Ads 솔루션에 관심을 갖고 방문해주신 분들로 북적였으며, 특히 디지털 마케팅의 전 영역을 Bigin 솔루션으로 한 번에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이외에는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션 소개


넥스트커머스 2022에서는 커머스 테크 솔루션들을 접할 수 있는 부스 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강연도 진행되었습니다. 빅인사이트의 홍승표 대표님과 천영훈 실장님도 연사로 참여하셨으며, 주제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세션 주제]  

홍승표 대표 ‘퍼포먼스 마케팅이 직관적 마케팅으로 진화하기 위한 조건’

천영훈 실장 ‘이커머스를 위한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과 성공사례'


두 연사 분들은 어떤 인사이트를 나누어주셨을까요?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빅인사이트 홍승표 대표 세션

퍼포먼스 마케팅이 직관적 마케팅으로 진화하기 위한 조건


첫 번째 세션은 김소희트랜드랩의 김소희 대표님과 빅인사이트의 홍승표 대표님이 함께 진행하는 토크쇼 세션이었습니다.


홍승표 대표님은 빅인사이트를 운영하며 다년간, 다각도에서 쌓은 경험을 기반으로 현재 마케팅 시장의 전반적인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주셨는데요.


<퍼포먼스 마케팅이 직관적 마케팅으로 진화하기 위한 조건>이란 주제로 두 대표님은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을까요? 인터뷰 형식으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사진 3]넥스트커머스 2022에서 강연을 진행 중인 홍승표 대표님(좌)과 김소희 대표님(우)


김소희트랜드랩 김소희 대표 (이하 ‘김’): 안녕하세요, 대표님. 간단한 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빅인사이트 홍승표 대표 (이하 ‘홍’): 안녕하세요. 빅인사이트 홍승표입니다. 빅인사이트는 퍼포먼스 마케팅 운영 자동화 솔루션 Bigin Ads와 고객 인게이지먼트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Bigin CRM 두 가지 솔루션과 자회사인 그로스 해킹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 오피노마케팅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케팅의 풀퍼널을 관리하는 솔루션 회사라고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최근 인하우스 마케터를 위한 솔루션에서 에이전시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셨는데요. 다각도에서 마케팅의 문제점을 짚어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대표님이 보시기에 2022년 현재, 마케팅 시장의 최대 난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마케터의 반복적인 업무를 어떻게 줄일 것인가’라는 난제를 가장 먼저 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퍼포먼스 마케터는 연차에 상관없이 반복적인 업무 수행, 성과 측정 및 취합 등의 잔업무가 매우 많습니다. CRM 마케팅 영역도 마찬가지인데요.


이렇게 비효율적이고 루틴한 업무를 줄이기 위해서는 테크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가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빅인도 ‘반복적인 업무 자동화'에 초점을 맞추어 Bigin CRM, Bigin Ads 두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 대부분의 기업들은 인하우스 마케터가 있지만 에이전시의 역할도 필요한 상황이에요. 하지만 인하우스 마케터와 에이전시의 업무 간 격차가 자주 발생하곤 하는데요. 그 둘이 더 많은 시너지를 내기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 우선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하우스와 에이전시의 격차는 에이전시의 리포팅, 인하우스에서 제공하는 데이터가 잘못되어 발생하는 게 아니거든요.


근본적으로 업무의 격차가 발생하는 이유는 GA처럼 스크립트 기반으로 수집한 데이터가 실제 매출과 맞지 않는 등 정확도 측면의 한계점이 있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한계점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면 더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다음 스텝으로 오프라인 데이터, 래거시 데이터, 퍼스트 파티 데이터 등을 결합하여 정확한 타겟팅을 가능하게 하는 CDP의 중요도가 높아질 것 같아요. 그래서 빅인에서도 CDP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사진 4] 강연 중 질문에 답변을 하고 계시는 홍승표 대표님


: 대부분의 마케터 분들이 새로 각광받기 시작한 '풀퍼널 마케팅'이란 단어가 익숙하지 않으실 텐데요. 빅인의 빅픽쳐는 풀퍼널 마케팅이랑 어떻게 연결되나요? 간단한 개념도 설명해 주시면 이해가 더 쉬울 것 같아요.


: 먼저 풀퍼널 마케팅이란 고객 유입부터 CRM 마케팅까지 디지털 마케팅의 전 영역을 의미합니다. 처음의 빅인은 마케팅 퍼널마다 트리거를 걸어 떠난 고객을 다시 데려오는 CRM 마케팅에 최적화된 솔루션이었어요. 때문에 고객을 유입시키는 측면에서는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작은 기업일수록 에이전시의 역할보단 마케팅 전 영역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CRM 마케팅에 특화된 빅인과 온라인 광고 운영에 최적화된 빅인애즈(구 태거스)가 만난다면 이커머스 마케팅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큰 기업의 경우 마케팅 전 영역을 운영하는 인하우스 마케터는 있지만, 효과적인 퍼포먼스를 위해 에이전시의 역할도 필수적입니다. 에이전시에 대한 갈증은 오피노마케팅과 한 팀이 되어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큰 기업에게 필요한 에이전시와 작은 기업에게 필요한 마케팅 전 영역 운영이라는 간극을 ‘데이터’로 극복하고, 이걸 빅인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 마지막 질문입니다. 요즘 마케터들의 최대 관심사인 사라지고 있는 서드 파티 쿠키, 다가올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서드 파티 쿠키 활용이 어려워지면서 데이터 수급에 대한 어려움이 생겼어요. 이러한 영향으로 앞으로 2~3년 뒤에는 타겟의 정확도가 낮아지는 구간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퍼스트 파티 데이터를 잘 활용해야 하는데요. 가까운 미래에는 퍼스트 파티 데이터에서 더 나아가 CDP를 통한 데이터 활용이 마케팅의 핵심이 될 것 같습니다.



(2) 빅인사이트 천영훈 실장님의 발표 세션

이커머스를 위한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과 성공사례


[사진 5] 강연을 진행하고 계시는 천영훈 실장님


두 번째로 진행된 세션의 주인공은 10년간 데이터 분석 업무를 담당하며, 이커머스 산업군에서 효과적인 고객 전환과 리텐션 방안을 연구하고 있는 빅인사이트의 천영훈 실장님이었습니다.


천영훈 실장님은 Bigin CRM과 Bigin Ads, 두 솔루션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매출 630% 상승, 회원가입률 124% 상승, 객단가 283% 상승이라는 성과를 이루어낸 성공사례들을 나누어주셨습니다.


[사진 6]천영훈 실장님의 강연을 듣고 있는 청중들의 모습


발표 세션에 정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신 모습을 보며 마테크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넥스트커머스 2022 현장을 살펴보았습니다.


눈앞으로 다가온 서드 파티 쿠키 활용의 제한, 광고의 규제, 펜데믹 상황 등 지난 몇 년 간 이커머스 시장에는 많은 지각 변동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퍼포먼스 마케팅의 효율이 낮아지는 것은 물론,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도 한계의 벽에 부딪혔는데요.


넥스트커머스 2022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비즈니스의 성장을 이끌어낸 빅인사이트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접하고, 더 나아가 앞으로의 방향성을 고민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빅인사이트는 국내, 외 이커머스 기업들이 다가오는 환경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Bigin CRM, Bigin Ads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성공적인 이커머스 마케팅에 고민 많으신 분들의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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