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예나라(판매국) 사진 김선호(대외협력국)
2020년 설날을 앞두고, 빅이슈코리아 사무실에 빅이슈 판매원(이하 빅판)들이 모였습니다. 새해를 맞아 새롭게 시도하는 사업을 위한 설명회가 열렸기 때문인데요. 모여 앉은 판매원들의 얼굴이 사뭇 진지합니다. 빅이슈는 올해 자체적으로 판매원에게 자활장려주거지원금을 지급하는 ‘나눔과 꿈’ 사업을 시행합니다. 빅판들에게 주거를 위한 자금을 지원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우려는 취지로 계획되었습니다. 홈리스에게 주거 공간을 가장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정책을 도입해, 지속적으로 홈리스의 수를 감소시키고 있는 핀란드를 사례로 삼아 실험적으로 도입한 사업이지요. 빅판들은 이해가 어려운 부분에 대해 질문도 하고, 마음에 드는 부분에는 공감도 표시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올해 첫 사업설명회를 무사히 마무리한 뒤, 빅판들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설맞이 식사를 했습니다. 다 같이 쇠고기뭇국과 불고기, 잡채, 각종 전과 나물 등의 명절 음식을 나누며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빅이슈》 독자분들도 알차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셨기를 바라며, 올 한 해에도 즐거운 일들이 많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소식 많이 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 글은 빅이슈 2월호 221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