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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빅이슈코리아 Jun 05. 2020

[빅이슈] 빅판도 함께

빅판 대상 성희롱 예방교육 진행


글. 황소연

사진. 김선호



지난 5월 7일 오전 11시, 서울혁신파크 미래청에서 빅이슈 판매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이 진행되었다. 빅이슈코리아는 ‘성평등한 조직문화’라는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크고 작은 고민을 시작했다. 단시간에 완성되는 성평등은 없다는 점을 명심하며 성차별적인 조직문화는 어디서 출발하는지, 또 어떤 방식으로 조직 내의 평등한 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를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다. 이 과정에는 당연히 빅판들도 함께한다. 더 나은 빅이슈를 만들기 위한 모두의 노력은 필수적이다.


이날의 성희롱 예방교육은 성범죄가 발생했을 시 피해자를 비난하는 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동시에, 무심코 했던 성차별적인 발언을 점검하는 기회가 되었다. 최근 한국 사회에서 논의가 집중된 n번방 사건과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의 구조와 심각성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빅이슈코리아의 성희롱 예방교육은 빅판을 포함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매 분기 필수 교육으로 진행된다. 성평등한 빅이슈로 나아가기 위해 빅판들의 노력은 계속된다.     


위 글은 빅이슈 6월호 228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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