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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빅이슈코리아 Dec 21. 2019

[스페셜] 올해의 음식 - 마라탕, 흑당


글 김선화


식품업계가 매운맛과 단맛을 공략한 해였다. 중국 쓰촨성 지역에서 유래된 마라탕은 한국인의 취향을 저격하며 삽시간에 대중화를 이뤘다. 과자나 라면, 떡볶이 등 파생 상품이 줄줄이 출시됐다. 매운맛 열풍이 거세지면서 아이러니하게 단맛인 흑당의 인기도 높아졌다. 치명적인 달콤함은 소비자의 입맛을 접수했다. 정제하지 않은 흑당은 음료에서 인기가 시작돼 다양한 디저트로 변신을 꾀했다. 올해는 매운맛과 단맛이 소비자의 호주머니를 열게 했다. 


위 글은 빅이슈 12월호 217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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