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시역, 다카마쓰칫코역, 나루토역, 도고온센역, 가와라마치역 등
일본 철도 네트워크는 전 세계적으로도 손꼽힐 정도로 인정받는다. 이 많은 역 중에도 항상 시작과 끝은 있는 법. 일본 내에서도 소외 지역이나 다름없는 시코쿠의 마지막 역 분위기를 집중 조명해 보았다. 시코쿠도 철도 네트워크가 타 지역에 비해 적을 뿐이지, JR 외에도 사철, 노면전차 등 다양한 형태의 철도 교통이 있다.
시코쿠 최대 도시 마쓰야마의 중심 역이자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마쓰야마시역을 가장 먼저 담아보았다. 마쓰야마시역은 JR마쓰야마역과 별개로, 이요테츠의 모든 노선이 결집하는 역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요테츠 소속 노선 중 JR마쓰야마역과 도고온천을 오가는 5번 노선 외에 교외를 잇는 전철 3개 노선 및 나머지 노면전차가 모두 여기를 시종착역으로 삼기 때문이다.
다음은 시코쿠에서 혼슈 본토로 잇는 관문인 다카마쓰로 넘어간다. 이 지역의 사철 고토덴은 시코쿠 동북부에서 JR이 다니지 않는 곳을 촘촘하게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그 시작이 다카마쓰칫코역이다. 여기서 또 다른 하나의 노선이 등장하는 가와라마치역까지는 2개 노선이 공용 구간으로 운행하고 있다. 두 역 모두 시종착역 역할을 하는 만큼 담아보았다.
이밖에 JR시코쿠 최단 노선인 나루토선의 나루토역,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도고온천 입구에 있는 도고온센역, 고토덴의 고토히라역과 나가오역, JR이요시역 앞에 위치한 군츄코역 등 생소하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발' 역할을 하는 마지막 역의 모습을 영상에 녹여보았다. 이어 시코쿠의 다른 역들도 다음 영상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https://youtu.be/wY0LwY22XsA?feature=shared
-p.s. 유튜브 채널 운영으로 브런치에는 해당 내용의 요약을 담은 글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영상 매체가 익숙해지는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를 추진해봤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