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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철도 방랑객 Apr 21. 2024

마지막 역은 어떤 모습일까?(2)

고토덴 시도역, 다카하마역, 고멘마치역, 나하리역, 아와카이난역 등

 지난 영상에 이어 이번 영상에도 생소하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지막 역을 담아보았다.


 고토덴 시도역은 JR 고토쿠선 시도역과의 구분을 위해 '고토덴'을 넣었다. JR시도역은 특급열차도 정차할 정도로 주요 역으로 입지를 다졌지만, 고토덴 시도역은 규모가 작은 편이다. 이 역은 마을이 있어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는 역처럼 보인다.


 다카하마역은 이요테츠 3개 노선 중 유일하게 복선 구간으로 운영 중인 다카하마선의 마지막 역이다. 그런데 이 역과 다음 역인 바이신지역 사이는 또 단선으로 이어진다. 다카하마선의 노선도를 보면 이 역 다음에도 역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노선도 상에서도 실선이 아닌 점선으로 구분한 것처럼 열차는 다카하마역이 마지막이다. 나머지 구간은 버스가 대체해서 운행하고 있는데, 열차와 시간 연계를 잘해놓아 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고멘마치역은 고치 전차의 동쪽 끝 역으로, 여기서 반대편 종착역인 이노역까지 전 구간을 운행하는 전차가 평일 2회에 불과하다. 심지어 이노역에서 고멘마치역까지 운행하는 전차는 전무하다. 그만큼 노선이 상당히 길다는 뜻이기도 하다.

 고치 도심 구간에 비해 전차 빈도가 상당히 낮은 만큼,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전차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포인트다.


https://youtu.be/GWNlmVC8284?si=PwUdT8L4_4ef6bdj


-p.s. 유튜브 채널 운영으로 브런치에는 해당 내용의 요약을 담은 글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영상 매체가 익숙해지는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를 추진해봤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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