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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철도 방랑객 May 09. 2024

각자의 개성을 안고 달리는 열차

고토덴 - 고토히라선, 나가오선, 시도선

 고토덴은 다카마쓰를 기반으로 하는 사철이다. 운영하는 노선은 3개인데 모두 고유의 색이 있어 어디에서 봐도 쉽게 노선을 파악할 수 있다. 노선명은 모두 다카마쓰의 반대편 종착역으로 되어있다. 이는 마쓰야마의 이요테츠와 흡사하다.


 가장 긴 노선인 고토히라선은 노란색을 사용하고 있다. 열차도, 역 명판도, 노선도도 모두 같은 색으로 통일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고토히라선은 역이 많은 만큼 예외도 존재한다.


 녹색을 사용하는 나가오선은 3개 노선 중 유일하게 JR과의 접점이 없는 노선이다. 따라서 마지막 역이 노선명과 같은 유일한 노선이다.


 가장 짧은 노선이자 JR 고토쿠선과 거의 나란히 이어지는 시도선은 빨간색이다. 이 노선만 유일하게 다카마쓰칫코역이 아닌 가와라마치역부터 시작한다.


 고토히라선은 3개 노선 중 유일하게 복선 구간이 존재한다. 또 중간 역인 이치노미야역까지만 운행하는 열차가 있는 것도 특징이다. 나가오선의 나가오역만 시종착역 중 유일하게 상대식 승강장 형태로 되어있다. 시도선은 세토내해를 끼고 이동하는 구간이 있어 차창 풍경이 좋다.


https://youtu.be/le5St5fZo3U?si=cHX2y585wJgHLqu1


-p.s. 유튜브 채널 운영으로 브런치에는 해당 내용의 요약을 담은 글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영상 매체가 익숙해지는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를 추진해봤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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