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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이 차창 풍경이라고?

도카이도 신칸센, 미노부선, 도카이도본선

by 철도 방랑객

후지산은 일본을 대표하는 산이자 상징과도 같다. 워낙 규모가 큰 산이라 날씨만 맑다면 멀리서도 산이 잘 보인다. 철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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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은 신칸센을 시작으로 재래선까지 다양한 노선에서 만날 수 있다. 다만 날씨가 좋다고 하더라도 구름이 변수라 운이 많이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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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이름에 후지(富士)가 들어가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이곳이야말로 후지산을 승강장에서도 볼 수 있는 최적의 역이기 때문이다. 신칸센 역 중에서 '후지'가 들어가는 역은 신후지역이 유일하다. 그보다 더 후지산에 가까운 곳에 자리한 후지노미야역은 승강장이 곧 후지산 전망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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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노미야역이 속한 미노부선은 시작과 끝이 모두 후지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노선이다. 고도 차이로 인해 같은 산이지만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이 노선만의 매력이다.


https://youtu.be/H6uGSKQ2haw?si=-6FWMyQZxIka7CZ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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