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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와 불평등

4회차 주제 + Discussion Note

Written by 채연


에너지, 식량, 주거, 교육, 의료, 정보, 젠더........ 이 외에도 자본과 권력에 의해 움직이는 우리 사회에 '불평등'은 거의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불평등의 분포 또한 치우쳐있어 이미 취약한 계층이 너무나 자주 또 다른 불평등의 희생자가 됩니다.. 잘 사는 사람은 질 높은 교육과 정보의 접근성이 높으며, 안전한 곳에 주거할 확률이 높고 동시에 에너지나 식량 공급도 안정적일 때가 많지만, 소외된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은 그 반대의 세상을 겪고 있을 확률이 높죠. 

기후변화의 현상과 무분별한 대응으로 사회의 불평등은 새로 발생하기도, 기존의 것이 심화되기도 합니다. 플로리다 해안 마을에 살던 사람들이 안전한 도시로 몰려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안전한 주거지를 잃고, 전염병에 대응하는 백신의 공급이 자본이 많은 지역이나 계층에 쏠리는 등, 우리는 자주 뉴스에서 기후위기와 불평등을 함께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기록과 논의를 계속해서 재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후위기로 인해 발생하거나 심화되는 사회의 다양한 불평등 중, 자신이 가장 관심 있거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불평등에 대해 이야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미 일어났거나 현재 일어나고 있는 특정 사례를 최소 1건 소개하며 그 사건이 어떻게 기후위기와 불평등을 함께 보여주는지, 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한 자신의 고찰을 더해주시길 권장드립니다. 

4회차 모임 이전에 모두의 사례를 읽어와 주시기 바랍니다. 모임에서는 돌아가며 자신이 가장 인상 깊게 읽은 사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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