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지름의 유혹
이 프로젝트의 기본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이 세웠습니다.
집에 있는 모든 물품은 바코드가 있는 물품과 없는 물품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도서, CD를 비롯해서 전자제품의 경우 대표적으로 바코드가 포함된 라벨이 부착되어 있어서 그 것을 그대로 사용할 것입니다.
그 외에 바코드가 없는 물품에 대해서는 바코드를 생성해서 부착하게 됩니다. 이 때 바코드는 88코드로 하면 좋겠지만, 집에서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물품이니 비용과 절차 측면에서 거기까지는 가지 않도록 하고, 연월일시분초를 엑셀에서 생성해서 바코드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스키를 타려면 멋진 멋진 SUV가 있어야 하고,
수영을 하려면 다이어트약이 필요하죠.
프로젝트의 시작은 장비 구입!
바코드가 있는 물품의 바코드를 읽기 위해 스캐너를 구입 했습니다.
위 순서도에서 '① 바코드 스캔' 에서 사용할 것입니다.
모델명: MQ150 (+거치대)
가격: 38,900원
바코드가 없는 물품은 바코드를 생성해서 부착해야 하는데 이 때 필요한 라벨지를 출력하기 위한 프린터는 은근히 꽤 고민하고 서칭했습니다. 출력량이 많지 않을 테니 폼텍으로 할까 하다가도, 집에 좋은 프린터도 없고 또 폼텍은 용지에서 몇 개만 사용하면 이후 사용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라벨 프린터로 맘을 먹었는데 이 카테고리 역시 무궁무진했습니다. 학용품에 사용하는 예쁘고 귀여운 프린터부터 수십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전문가용 프린터까지 넘치는 제품들 속에서 헤메이다가 물류 오픈채팅방에서 도움을 얻어 프린터를 구매했습니다.
모델명: XP-DT108B (+거치대)
가격: 69,700원
롤지 2종: 12,300원
진짜 물류센터도 아니고 뭐 이리 오바인가 싶지만. 아주 합리적으로 합리화를 해보자면 물품 등록, 입고 등의 정리가 끝나면 집에 있는 물건을 바코드 스캔으로 위치를 찾고 히스토리를 찾을 수 있기 위해서 스캐너가 필요했습니다.
또, 지금 하는 교육 사업에서 도서를 직접 판매, 배송할 계획을 갖고 있다 보니 송장 출력까지 겸할 수 있는 프린터는 유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 이제 진짜 준비는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해봐야겠습니다.
준비하고 상상하다가 날 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