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감정은 좋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나는 아내를 만나기 전까지 진짜 사랑의 감정에 대해 몰랐다. 사랑을 원하지만 내면이 어두웠던 나는 주는 방법과 받는 방법을 몰랐다.
아내를 만나면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는 게 행복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점점 밝게 바뀌어 갔다. 타인을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됐다.
하지만 나는 ‘나를 사랑하는 법’은 몰랐다. 분명 아주 어릴 때는 알았던 거 같은데… 자라면서 전부 잊어버리고 말았다.
여러 책과 사색을 통해 나를 사랑하는 것에 다시 눈을 뜨게 되었을 때는 못다 한 숙제를 끝낸 느낌이 들었다. 매사에 긍정의 기운이 안에서부터 밖으로 분출되었다.
일도 잘 풀렸고, 얼굴도 좋아졌다. 내/외면이 전부 좋아지기 시작했다. 세상이 아름다웠고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내 안에 자리 잡았다. 회복 탄력성에도 큰 영향을 준 거 같다.
그리고 아내와 딸에게 사랑을 더 잘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뭔가 특별한 비결이 있는 게 아니다.
1. 꿈을 갖기 (내가 진정 원하는 것 찾고 달리기)
2. 나를 위한 취미 갖기 (하고 싶은 소소한 것)
3. 나 자신이 멋지다고 인지할 것
4. 주변 시선 신경 안 쓰기 (왜 난 멋지니까)
5.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믿기
6. 세상이 날 돕는다고 생각하기
뭔가 더 있겠지만 나는 돌이켜 봤을 때 이랬던 거 같다. “당장 먹고살기 힘든데, 나를 사랑하는 건
힘들어”라고 생각해도 나한테 조금만 여유를 주자
결국 모든 결과의 원인은 나에게서 비롯된다. 이 사소한 시도가 눈덩이처럼 큰 좋은 결과를 나에게 가져다줄 수도 있다.
오늘부터 나를 사랑하는 1일 시작.
- 박톰가 자몽 찰나의 생각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