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체를 찾아서
글에는 왕도가 없다. 글쓴이의 문체. 즉 분위기만 있다.
글에서는 그 사람의 모습과 냄새가 묻어난다. 각자의 고유한 냄새만 있을 뿐이지 못난 글은 없다.
때로는 나만의 일기장, 누군가에게 주는 귀한 정보가 되며 팔리는 상품이 될 수도 있다. 굳이 목표를 만들자면 나만의 문체를 만드는 일이 아닐까?
위와 같이 내가 원하는 목적을 갖고 편하게 쓰면 된다. 편하게 쓴다는 의미는 말 그대로 남을 신경 쓰지 않는다는 뜻이다.
경험상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 막 쓴 글이 제일 좋았다. 내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 줬다고 할까? 지금 이 글도 차분한 내 분위기가 잘 드러나는 거 같다.
정답은 아니지만 타인의 평가에서 벗어나는 좋은 경험이 있다. 글을 열심히 써 보고 무관심을 느껴보는 일이다.
그런 경험을 해보면 글이 편하게 써진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게 된다. 나만의 분위기를 갖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공부가 된다고 생각한다.
앞서 말했듯이 글에는 좋은 글, 안 좋은 글은 없다. 읽는 이에게 주고자 하는 느낌을 떠올리고 나만의 냄새를 풍기면 된다.
편하게 계속 쓰다 보면 나만의 특별한 문체를 만들 수 있게 된다.
- 박톰가 자몽 찰나의 생각 fin.